우리
한漢나라의 사신이 도착하자 북흉노가 곧바로 건방지게 자신의 뜻을 펼쳤으니
注+신信(펴다)은 음이 신申이다., 만약 다시 사신을 보내면 오랑캐는 반드시 스스로 좋은 계책이라고 생각하여, 그들의 여러 신하 중에
한漢나라에 귀의할 것을 의논하는 자들이 감히 다시는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注+“득모得謀”는 득계得計라는 말과 같다. 박駁은 북각北角의 절切로 이견異見이니, 이론異論을 세워 여러 의논의 잘못을 공박하는 것이다. “박의駁議”는 선우單于가 한漢나라에 귀의하기를 권하는 의논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