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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治通鑑綱目(13)

자치통감강목(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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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강목(1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丙午年(286)
七年이라 春正月朔 日食하다
◑司徒魏舒罷하다
舒稱疾遜位하다 舒所爲 必先行而後言하니 遜位之際 莫有知者
衛瓘 與書하여 曰 每與足下 共論此事로되 日日未果注+瓘言亦欲遜位, 與共論此事, 日復一日, 未果如言.하니 可謂瞻之在前이요 忽焉在後矣로다


丙午年(286)
[] 나라 世祖 武皇帝 太康 7년이다. 봄 정월 초하루에 일식이 있었다.
[] 司徒 魏舒가 벼슬을 그만두었다.
[] 魏舒가 병을 칭탁하고 자리를 사양하였다. 위서는 무슨 일을 할 적에 반드시 행동을 먼저 하고 말을 뒤에 하니, 자리를 사양할 적에 아는 자가 없었다.
衛瓘이 그에게 편지를 보내기를 “매번 足下와 함께 이 일을 의논하였으나 나는 날마다 결행하지 못하였으니,注+衛瓘은 “자신도 자리를 사양하고자 하여 함께 이 일을 의논하였으나, 하루 이틀 계속 끌다가 말한 바와 같이 결행하지 못하였다.”고 말한 것이다. 고 이를 만하다.” 하였다.


역주
역주1 바라보면……있다 :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경지를 말하는바, ≪論語≫ 〈子罕〉에서 顔淵이 孔子의 도에 대해 “우러러볼수록 더욱 높고 뚫을수록 더욱 견고하며, 바라봄에 앞에 있더니 홀연히 뒤에 있도다.[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라고 감탄한 말을 인용한 것이다.

자치통감강목(13) 책은 2020.12.0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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