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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治通鑑綱目(2)

자치통감강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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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丑年(B.C. 224)
秦二十三 楚四 燕三十一 齊四十一 代四年이라
秦王翦 大敗楚軍하고 殺其將項燕하다
王翦 取陳以南하야 至平輿注+輿, 余‧豫二音. 平輿, 楚邑. 班志 “汝南郡有平輿縣.”어늘 楚人 悉國中兵하야 以禦之러니
堅壁不戰하고 日休士洗沐而善飮食撫循之하야 親與士卒同食注+飮, 音蔭. 食, 音嗣.이러니
久之 問軍中 戲乎
對曰 方投石超距注+投石, 以石投人也. 齊高固桀石以投人, 是也. 超距, 距躍也. 晉魏犨距躍三百, 是也. 超, 一作拔. 拔距者, 有人連坐相把據地, 距以爲堅而能拔取之, 言其有手掣之力.라하야늘 曰 可矣로다
楚旣不得戰하야 引而東이어늘
追擊大破之하고 至蘄南하야 殺其將軍項燕注+蘄, 音祈. 班志 “沛郡有蘄縣.” 燕, 烏賢切.한대
楚師遂敗走어늘 乘勝略定城邑注+略, 謂經略土地.하다


정축년(B.C. 224)
나라 왕 23년, 나라 왕 부추負芻 4년, 나라 왕 31년, 나라 왕 41년, 나라 왕 4년이다.
[綱] 나라 왕전王翦나라 군대를 크게 격파하고 나라 장수 항연項燕을 죽였다.
[目] 왕전王翦을 탈취하여 남쪽으로 진군하여 평여平輿에 이르자,注+輿는 음이 두 가지이다. 평여平輿나라 읍이다. 《한서漢書》 〈지리지地理志〉에 “여남군汝南郡평여현平輿縣이 있다.”고 하였다.나라 사람들이 나라 안의 군사를 모두 조발하여 방어하였다.
왕전은 보루를 견고히 하고 싸우지 않은 채 날마다 사졸들을 쉬며 목욕하게 하고 음식을 잘 먹여 위로하면서 친히 사졸들과 밥을 같이 먹었다.注+(마시게 하다)은 음이 이다. (먹이다)는 음이 이다.
시일이 좀 흐른 뒤에 왕전이 군사들이 놀고 있는지 물었다.
“지금 투석投石도약跳躍을 훈련합니다.”注+투석投石”은 돌을 사람에게 던지는 것이니, 이 이것이다. 초거超距는 도약하는 것이다. 이 이것이다. 일본一本에는 로 되어 있다. “발거拔距”는 사람이 나란히 앉아 서로 잡고 땅에 의지한 채 발로 버티고 상대를 뽑아 일으키는 것이니, 손으로 끄는 힘이 있음을 말한다.라고 대답하니, 왕전이 “출동할 만하다.”라고 하였다.
나라 군대가 자주 싸움을 걸었는데 나라 군대가 불응하여〉 나라는 이미 싸울 수가 없자 군대를 이끌고 동쪽으로 갔다.
왕전이 추격하여 크게 격파하고 남쪽에 이르러 나라 장수 항연項燕을 죽였다.注+는 음이 이다. 《한서漢書》 〈지리지地理志〉에 “패군沛郡기현蘄縣이 있다.”고 하였다. 오현烏賢이다.
나라 군대가 마침내 패주하자 왕전이 승세를 타고 나라 성읍들을 평정하였다.注+은 땅을 다스림을 말한다.


역주
역주1 齊나라의……것 : 高固는 춘추시대 齊나라의 大夫이다. 《春秋左氏傳》 成公 2년조에 “齊나라 高固가 晉나라 군대에 돌진하여 돌을 들어 적에게 던졌다.[齊高固入晉師 桀石以投人]”라는 말이 나온다.
역주2 晉나라의……것 : 魏犨는 춘추시대 晉나라의 대부이다. 진후가 위주를 죽이려고 하자, 위주가 자신의 건장함을 과시하여 높이뛰기를 힘껏 세 차례, 멀리뛰기를 힘껏 세 차례 하였다는 기록이 《春秋左氏傳》 僖公 28년조에 나온다. “힘껏 세 번 하다.[三百]”에서 百은 힘쓴다는 의미이다.[百猶勵也]

자치통감강목(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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