秦二와 楚十五와 燕七과 魏二十九와 趙十八과 韓二十五와 齊十七年이라
目
春申君이 言於楚王曰 淮北이 邊於齊라 其事急하니 請以爲郡하고 而封於江東이라하야늘 許之한대
春申君
이 因城故吳墟而居之
하니 宮室
이 極盛
注+吳都姑蘇. 越王勾踐滅吳王夫差, 而吳爲墟. 班志 “吳縣太伯所邑, 漢爲會稽郡治所.”이러라
진秦나라 장양왕莊襄王 2년, 초楚나라 고열왕考烈王 15년, 연燕나라 왕 희喜 7년, 위魏나라 안희왕安釐王 29년, 조趙나라 효성왕孝成王 18년, 한韓나라 환혜왕桓惠王 25년, 제齊나라 왕 건建 17년이다.
綱
[綱] 진秦나라가 조趙나라를 정벌하여 태원太原을 평정하고 37개의 성을 탈취하였다.
綱
[綱] 초楚나라 황헐黃歇이 오吳로 옮겨 봉해졌다.
目
[目] 춘신군春申君(황헐黃歇)이 초楚나라 왕에게 아뢰기를 “회북淮北이 제齊나라와 변경을 접하고 있어 사정이 급박하니, 군郡으로 삼고 신을 강동江東에 봉해주실 것을 청합니다.” 하였는데, 초楚나라 왕이 허락하였다.
춘신군이 이에 옛
오吳나라
유허遺墟에 성을 쌓고 사니, 궁실이 매우 화려하였다.
注+오吳나라의 유허遺墟는 오吳나라의 도읍 고소姑蘇이다. 월越나라 왕 구천勾踐이 오吳나라 왕 부차夫差를 멸망시키니, 오吳가 폐허가 되었다. 《한서漢書》 〈지리지地理志〉에 “오현吳縣은 태백太伯이 도읍한 곳이고, 한漢나라 때 회계군會稽郡의 치소治所가 되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