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1東都의……하였다 :
七緯는 407쪽 訓義 ①에서, 六經은 402쪽 역주 110)에서 자세한 내용이 보인다.
역주2楊震의 일 :
楊震은 延光 2년(123)에 太尉가 되어 安帝를 보필한 신하이다. 안제가 太子로 있을 때 鄧太后의 마음에 들지 않자 차기 황제로 즉위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乳母인 王聖과 中官 樊豐 등의 도움으로 황제에 오를 수 있었다. 안제가 즉위한 후 번풍 등은 국정을 좌우하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였는데, 안제가 이를 제어하지 않자 양진이 번풍 등의 惡行을 자주 諫하였다. 그러나 안제는 간언을 듣지 않았고, 결국 延光 3년(124) 번풍 등의 참소로 양진은 태위의 印綬를 빼앗기고 자살하였다. 이후 안제의 뒤를 이은 北鄕侯의 병이 위독한 틈을 타 孫程 등이 반란을 일으켜서 順帝가 즉위하였고, 양진은 당시 참소를 받아 자살하였던 억울함과 간언하였던 충직함을 인정받아 延光 4년(125)에 詔令을 내려 改葬하고 中牢로써 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