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를 활로 쏘고 칼로 찌를 때 아울러 임금의 시신에도 명중되었다.注+① 석射(활을 쏘다)은 식역食亦의 절切이다. 중中(적중하다)은 거성去聲이다. 《자치통감資治通鑑》에 “오기吳起가 임금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도망가서 엎드렸는데, 오기를 공격하던 무리들이 오기를 활로 쏘고 칼로 찌를 때 아울러 임금의 시신에도 명중되었다.”라고 하였다.
태자太子장臧이 즉위卽位하여 난을 일으킨 자를 토벌하여 70여 가문을 죽였다.注+② 이夷는 죽이고 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