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
【
目】 이때
吳나라 사람들은 해마다 북쪽(
魏나라)을 공격할 계획을 하고 있었다. 이에
滿寵이 다음과 같이
上疏하였다. “
合肥城은 남쪽으로는
江湖(
長江,
巢湖)에 임하고 북쪽으로는
壽春과 머니,
注+魏나라 揚州는 壽春을 治所로 하였는데, 合肥에서 2백여 리 떨어져 있었다. 賊이 와서 공격하고 포위할 적에 반드시 강을 점거하여 유리한 형세로 삼을 것입니다.
우리 군대가 이를 구원하려면 마땅히 먼저 賊을 격파한 뒤에야 포위가 풀릴 것이니, 賊이 떠나가기는 매우 쉽고 우리가 구원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서쪽 30리 지점에 의지할 만한 기이하고 험한 곳이 있으니, 마땅히 여기에 다시 城을 세워서 현재 있는 군대를 옮겨 굳게 수비한다면, 이는 적을 평지로 유인하여 그 돌아갈 길을 막는 것이니, 계책에 있어 매우 유리합니다.”
蔣濟가 말하기를 “이와 같이 하면 천하에 약함을 보이는 것이고, 또 적의 연기와 불을 바라보고서 城을 파괴한다면 이는 적이 공격하기도 전에 스스로 城을 버리는 것입니다. 일단 이 지경에 이르면 적의 침탈과 노략질이 끝이 없어서, 우리는 반드시 淮水 북쪽을 지키게 될 것입니다.” 하니, 魏主 曹叡가 만총의 건의를 의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