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곽성平郭城과의 거리가 7리 쯤 되었을 적에 정찰하는 기병이 모용인에게 이 사실을
고告하니, 모용인이 앞뒤를 돌볼 겨를 없이 급히 출전하였다. 모용황이 군대를 풀어 그를 사로잡고는,
注+② ≪資治通鑑≫에 “慕容仁의 무리가 士氣가 꺾여 동요하자, 慕容皝이 뒤따라가서 군대를 풀어 공격하여 대파하였다. 모용인이 달아나자 그의 막하가 모두 배반하니, 마침내 그를 사로잡았다.” 하였다. 모용인을 위하여
注+③ 爲(위하다)는 去聲이다. 모용인의 막하에 배반한 자들을 먼저 참수하고, 그런 뒤에 모용인에게 죽음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