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주魏主(
탁발홍拓跋弘)는 다시 유창을 시켜
송주宋主에게 편지를 보내게 하였는데, 유창이 말하기를 “
신臣은 본래 유욱의 형입니다.
신臣이 된 적이 없으니 만약 이전 편지를 고친다면 이는 두 나라 군주를 공경하는 것이 되고 만약 고치지 않는다면 그가 받아들이니 않을 것이니,
신臣은 감히 조서를 받들지 못하겠습니다.”라고 하니, 마침내 중지하였다.
注+① 이미 北魏에 신하를 칭하고 다시 宋나라에 신하를 칭하면 이는 양쪽을 공경하는 것이 된다. 가 말하기를 “劉昶이 먼저 宋主에게 편지를 보내어 兄弟 간의 예의를 펴서 임금으로 예우하지 않았는데, 또 고쳐서 臣이라고 稱하면 그 공경을 양쪽으로 하는 것이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