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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治通鑑綱目(3)

자치통감강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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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亥年(B.C. 190)
五年이라
하고 桃李華하고 棗實注+洪範論曰 “陽用事百八十三日而終, 陰用事百八十三日而終, 雷出地百八十三日而入地, 入地百八十三日而復出地, 是其常經也.” 冬雷爲失常.하다
◑ 春正月 城長安하다
◑ 夏 大旱하다
江河水少하고 谿谷水絶注+谿, 亦作溪.이러라
秋八月 相國平陽侯曹參卒하다
諡曰懿라하다
九月 하다


신해년(B.C. 190)
[綱] 나라 효혜황제孝惠皇帝 5년이다.
겨울에 우레가 치고, 복사꽃과 오얏꽃이 피고, 대추나무에 열매가 열렸다.注+에 “은 183일 동안 주도적으로 행하다가 마치고 은 183일 동안 주도적으로 행하다가 마쳐서, 우레는 땅에서 나온 지 183일 만에 땅에 들어가고 땅에 들어간 지 183일 만에 다시 땅에서 나오니, 이것이 상도常道이다.” 하였으니, 겨울에 우레가 친 것은 상도常道를 잃은 것이다.
[綱] 봄 정월에 장안長安에 성을 쌓았다.
[綱] 여름에 크게 가물었다.
[目] 장강長江(양자강揚子江)과 황하黃河의 물이 줄어들고 계곡의 물이 끊겼다.注+谿는 또한 로 쓴다.
[綱] 가을 8월에 상국相國 평양후平陽侯 조참曹參하였다.
[目] 시호諡號라고 하였다.
[綱] 9월에 장안성長安城이 완성되었다.


역주
역주1 洪範論 : 洪範은 원래 《書經》의 편명으로 夏나라 禹王이 홍수를 다스릴 적에 洛水에서 나온 거북의 등에 1에서부터 9에 이르는 반점이 있었는데, 우왕이 이것을 보고 洪範九疇를 지었다 하여 이것을 洛書라 한다. 伏羲氏가 황하에서 나온 龍馬의 등에 그려진 1에서부터 10에 이르는 반점을 보고 그렸다는 河圖와 함께 일컬어져 治國의 大道로 알려졌다. 《洪範論》은 어떠한 책인지 자세하지 않으나 洪範九疇를 부연 설명한 책으로 보인다.
역주2 長安城成 : “城을 成(완성)이라고 쓴 것이 있지 않은데, 여기에서 ‘成’이라고 쓴 것은 어째서인가? 오랜 시일이 걸렸기 때문이다. 宮殿을 成이라고 쓴 것은 재정을 낭비한 것이고, 宗廟를 成이라고 쓴 것은 불경한 것이니, 이것은 비난한 것이다. 그렇지만 〈城을 쌓으면서,〉 백성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백성을 부렸으니, 무슨 비난할 것이 있겠는가. 황제가 城을 쌓을 적에 반드시 초봄에 하였으니,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뒤에야 일을 끝맺어 ‘成’이라고 썼으니, 이는 백성들을 급하게 동원하지 않은 뜻을 볼 수 있다. 《資治通鑑綱目》이 끝날 때까지 城에 ‘始’를 쓰고 ‘成’을 쓴 것은 이 한 번뿐이다.[城未有書成者 此其書成 何 久也 宮殿書成 費也 宗廟書成 慢也 此其譏與 佚道使民 何譏焉 帝之城也 必用春初 有愛民之心焉 跨歷五年 然後畢事書成 所以見其勿亟也 終綱目 城書始書成 一而已]” 《書法》

자치통감강목(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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