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1留侯張良卒 :
“신선의 허탄한 말을 先儒들이 자세히 논변하였다. 張良 같이 훌륭한 자가 赤松子를 따라 놀고자 한 것은 司馬溫公 또한 이미 언급하였다. 《資治通鑑綱目》에 앞에서는 ‘장량이 병으로 사직하고 辟穀했다.’고 써서 참으로 導引하고 長生하는 일이 있었던 듯하였는데, 이때에 이르러 ‘유후 장량이 졸하였다.’고 썼으니, 子房이 신선에 가탁한 뜻이 분명히 드러나 허탄한 말임을 공격하지 않아도 스스로 깨짐을 알 수 있다. 무릇 이러한 종류는 여러 글을 나열하여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神僊詭誕之說 先儒論之詳矣 有如張良欲從赤松子遊 司馬氏亦旣及之矣 綱目前書張良謝病辟穀 疑若眞有導引長生之事 至是 書留侯張良卒 則知子房托於神僊之意 昭然可見 而詭誕之說 不攻自破 凡此類 比而觀之 則得其旨]” 《發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