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공明公이 성을 쌓고
대臺를 짓는 까닭은 아마도 이미 지나간 환란을 거울삼아 경계하시는 것이지만,
注+② 이보다 앞서 張茂의 형 張寔이 그 帳下督 閻涉에게 살해를 당하였으니, 지금 장무는 이러한 우환을 경계한 것이다. 혹자가 말하기를 “劉曜가 와서 공격할 것을 두려워하여 경계한 것이다.” 하였다. 어리석은 신은 생각건대 만일 은혜가 사람들 마음에 흡족하지 못하면 비록 몇 층의 대에 거처하더라도 유익한 바가 없을 것이요, 다만 아랫사람들의 마음을 의심스럽게 하고 겁을 내고 약한 형세를 보일 뿐입니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