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 7월에 符堅이 직접 王猛의 집에 가서 병을 살펴보고 사후의 일을 묻자, 왕맹이 말하기를 “晉나라가 비록 궁벽하게 長江의 남쪽에 있으나, 正朔이 서로 이어지고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편안하고 화목하니, 신이 죽은 뒤에 晉나라를 도모하지 마시기를 원합니다. 鮮卑와 西羌은 우리의 원수이고 적입니다. 끝내 사람의 근심이 될 것이니, 마땅히 점차적으로 제거해서 社稷을 편안하게 하소서.” 하고는 말을 마치고서 卒하였다.
注+① 鮮卑와 西羌은 慕容垂와 姚萇을 이른다. 그 뒤에 秦나라 땅은 과연 이 두 종족에게 점거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