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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治通鑑綱目(2)

자치통감강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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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戌年(B.C. 215)
三十二年이라
帝東巡하야 刻碣石門하고 壊城郭決隄防注+碣石, 海畔山. 文穎曰 “在遼西郡絫縣.” 壞城郭, 決隄防, 夷去險阻也.하다
◑ 巡北邊하고 遣將軍蒙恬하야 伐匈奴하다
始皇 之碣石하야 使盧生으로 求羨門子高러니 還奏得錄圖書하니
曰亡秦者 胡也라한대
始皇 乃巡北邊하고 遣將軍蒙恬하야 發兵三十萬人하야 北伐匈奴注+錄圖書, 如後世讖緯之書. 二世名, 胡亥. 秦見圖書, 不知此爲人名, 反備北胡.하다


병술년(B.C. 215)
[綱] 나라 시황제始皇帝 32년이다.
황제가 동쪽으로 순시하여 의 문에 글을 새기고, 성곽을 무너뜨리고 제방을 텄다.注+갈석산碣石山은 바닷가에 있는 산이다. 이 이르기를, “요서군遼西郡 유현絫縣에 있다.”라고 하였다. “괴성곽壞城郭 결제방決隄防(성곽을 무너뜨리고 제방을 텄다.)”은 험고한 곳을 닦아서 평탄하게 하였다는 뜻이다.
[綱] 북쪽 변경 지역을 순시하고 장군 몽념蒙恬을 파견하여 흉노匈奴를 정벌하게 하였다.
[目] 처음에 시황始皇갈석碣石에 가서 노생盧生으로 하여금 선문자고羨門子高를 찾게 하였는데, 노생이 돌아와서 를 얻었다고 아뢰었다.
그 녹도서에 이르기를, “나라를 망하게 하는 자는 이다.”라고 하였다.
진 시황이 이에 북쪽 변경 지역을 순시하고서 장군 몽념蒙恬을 파견하여 군사 30만 명을 동원해 북쪽으로 흉노匈奴를 정벌하게 하였다.注+녹도서錄圖書는 후세의 참위서讖緯書와 같은 것이다. 나라 이세황제二世皇帝의 이름이 호해胡亥인데, 나라에서는 녹도서를 보고서도 이것이 사람의 이름인지 모르고, 도리어 북쪽 오랑캐[]만 방비하였다.


역주
역주1 碣石 : 산 이름으로, 《書經》 〈夏書 禹貢〉에, “오른쪽으로 碣石을 끼고 돌아서 黃河로 들어갔다.[夾右碣石 入于河]”고 하였고, 孔安國은 다만 ‘바닷가에 있는 산[海畔山]’이라고 하였다. 소재지에 대해서는 河北ㆍ熱河ㆍ山東 등 여러 설이 있다.
역주2 文穎 : 삼국시대 魏나라 사람으로, 자가 叔良이며, 《漢書》에 주를 내었다.
역주3 錄圖書 : 圖讖과 符命에 대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자치통감강목(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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