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가 크게 혼란하니, 현능한 주군이 아니면 성공하지 못한다. 衛公은 늙었으니, 마땅히 〈관복을 벗고〉 예전에 입던 의복(예전의 신분)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이요,
注+③ 衛平은 본래 毛興의 部將이었다. 狄道長 符登은 왕실의 먼 친족으로 뜻이 웅대하고 지략이 밝으니, 함께 세우기를 청한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 자가 있으면 즉시 이의를 제기하라.” 하고는
注+④ 長(우두머리)은 知兩의 切이니, 符登은 符丕의 族子이다. 마침내 검을 휘두르며 소매를 걷어붙이고서 장차 자신과 뜻을 달리하는 자를 베려 하니, 여러 사람이 모두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