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 梁主(蕭衍)가 同泰寺에 행차하여 大會를 설행할 적에 御服을 벗고 法衣를 입고 淸淨
의 의식을 행하여 밥을 먹을 때 소박한 상과 질그릇을 사용하며 小車를 타고
에게 일을 시키고 친히 四衆을 위하여 ≪涅槃經≫을 강의하였다.
注+① 四衆은 僧과 尼(여승) 및 善男子와 善女人이다. 혹자가 말하기를 “四는 마땅히 士가 되어야 한다.” 하였다. 涅은 乃結의 切이다. 槃은 浦官의 切이다. ‘涅槃’은 釋氏의 경전 이름이며 梵語이다. 涅槃은 中華 말로는 ‘示寂(寂滅을 보인다.)’이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그 정신은 항상 남아 있다고 하니, 불교의 죽음은 寂滅을 보일 뿐이고 참으로 죽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