惟皇上帝
가 降衷于下民
注+皇, 大也. 上帝, 卽天也. 降, 下也.하사 若有恒性
注+若, 順也. 恒, 常也.하니 克綏厥猷
사 惟后
注+克, 能也. 綏, 安也. 厥, 其也. 猷, 道也. 后, 君也.니라
사물의 원리를 깊이 연구하여 지성知性의 힘을 극대화하는 핵심적인 방법들 (1)
《
서경書經》 〈
탕고湯誥〉
注+‘탕고湯誥’는 《서경書經》 〈상서商書〉의 편명이다. 성탕成湯이 이 편을 지어 만방에 고하였다.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위대하신
상제上帝께서 백성에게 치우치지 않은 덕을 내려주시어
注+‘황皇’은 ‘위대하다’라는 뜻이다. ‘상제上帝’는 곧 하늘이다. ‘강降’은 ‘내려주다’라는 뜻이다. 이에 따라 백성이 떳떳한 본성을 지니게 되었으니
注+‘약若’은 ‘따르다’라는 뜻이다. ‘항恒’은 ‘떳떳하다’라는 뜻이다., 능히 백성들에게 그
도道를 편안히 여기도록 하여야 임금이니라.”
注+‘극克’은 ‘능히’라는 뜻이다. ‘수綏’는 ‘편안하게 하다’라는 뜻이다. ‘궐厥’은 ‘그’라는 뜻이다. ‘유猷’는 ‘도道’라는 뜻이다. ‘후后’는 ‘임금’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