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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4)

대학연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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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21-1-나(按)
하니 陰盛陽微하여 謫見于天하고
21-1-나(按)
[臣按] 이때 10월 초하루에 일식이 있었으니 陰은 강성하고 陽은 미약하여 견책이 하늘에서 나타났습니다.
이어늘 詩人 推原其故하니 以讒人之衆多也
그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災異와 하천이 넘치고 산이 무너지는 변고가 생겼는데, 詩人이 그 까닭을 따져보니 참소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士‧大夫 竭力以從王事하여 不敢告勞而無罪無辜 橫遭讒口하여 是非顚倒하며 邪正混淆하니
士와 大夫가 온 힘을 다하여 국사를 수행해서 감히 수고로움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죄도 잘못도 없는 사람이 뜻밖에 참소를 당하여 옳은 것과 그릇된 것이 뒤바뀌고 사특한 것과 올바른 것이 뒤섞였습니다.
天之所以見異也 然則災害之降 人自爲之 豈天也哉리오
이것이 하늘이 재이를 나타낸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재해가 내려진 것은 사람이 스스로 만든 것이니 어찌 하늘이 내린 것이겠습니까.
讒邪小人 面則多言以相悅하고 背則憎疾以相毁하나니 職此紛競者 豈非人乎리오
헐뜯는 말을 하는 소인이 앞에서는 수다를 떨며 즐거워하고 뒤에서는 미워하며 헐뜯으니, 이 시끄럽게 다투는 것을 주재한 자는 어찌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앞 장에서 말한 皇父, 家伯, 仲允, 番氏, 棸氏, 蹶氏, 楀氏이니
子者 皆王朝之卿‧大夫‧士而競爲讒口하고 而又有豔妻 處中以爲之主하여 女子小人 表裏交煽하니
이 일곱 사람은 모두 왕의 조정에서 卿이고, 大夫이고, 士인데 다투어 참소를 행하였고 게다가 요염한 부인이 禁中에 있으면서 그들의 주재자가 되어 여자와 소인이 안팎에서 함께 선동하니,
讒口之所以得行이며 君子之所以受屈也 噂沓背憎 四字耳로되 而於讒人之情態 摹寫略盡하니 人主 其可以不三復哉잇가
이것이 참소가 행해지고 군자가 억울한 일을 당한 이유입니다. ‘噂沓背憎(앞에서는 수다 떨다 뒤에서는 미워함)’은 네 글자일 뿐이지만 참소하는 사람의 정상에 대해 거의 다 그려냈으니 군주가 되뇌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역주
역주1 是時……食之 : 《詩經》 〈小雅 十月之交〉에 “10월의 해와 달이 만나는 초하루 신묘일에 일식이 있었네.[十月之交 朔日辛卯 日有食之]”라고 하였다.
역주2 又有……之變 : 《詩經》 〈小雅 十月之交〉에 “번쩍번쩍 천둥 번개 편안하지 않고 좋지 않네. 온갖 하천이 용솟음치고 높은 산마루가 무너졌네. 높은 언덕은 골이 되고 깊은 골은 구릉 되었네.[爗爗震電 不寧不令 百川沸騰 山冢崒崩 高岸爲谷 深谷爲陵]”라고 하였다. 한편 《史記》 卷4 〈周本紀〉에 따르면, 幽王 2년(기원전 774)에 鎬京에 지진이 발생하여 渭水, 涇水, 洛水의 三川이 마르고 岐山이 무너졌다.
역주3 前章……之主 : 《詩經》 〈小雅 十月之交〉에 “皇父가 卿士이고, 番氏가 司徒이고, 家伯이 宰가 되고, 仲允이 膳夫가 되고, 棸子가 內史가 되고, 蹶氏가 趣馬(추마)가 되고, 楀氏가 師氏가 되었는데 요염한 부인이 화를 일으키며 그대로 있구나.[皇父卿士 番維司徒 家伯維宰 仲允膳夫 棸子內史 蹶維趣馬 楀維師氏 豔妻煽方處]”라고 하였다. 朱熹의 《詩集傳》에 따르면, 司徒와 宰는 卿이고 內史와 師氏는 大夫이고 卿士와 膳夫와 趣馬는 士이다. 요염한 부인은 周 幽王의 부인인 褒姒를 지칭한다.
역주4 : 사고본에는 이 뒤에 소자로 ‘音擧’ 2자가 있다.
역주5 : 대전본에는 ‘士’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4)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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