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之優曰施
라 通於驪姬
注+優, 俳也. 施, 其名. 旁淫曰通.러니 驪姬
가 問曰 吾欲爲難
하노니 安始而可
注+難, 謂欲殺三公子. 始, 先也.오
優<확인 chi="優施" key="301" kor="우시" 비고="">施확인>가 曰 必於申生이니 其爲人이 小心精潔이라 精潔은 易辱이요 甚精은 必愚라하니 是故로 先施讒於申生하다
21-7-가2
진 헌공晉 獻公의 광대 중에
시施라는 사람이 있어
여희驪姬와 간통하였다.
注+‘우優’는 ‘광대’라는 뜻이다. ‘시施’는 그 이름이다. 배우자가 아닌 사람과 간음하는 것을 ‘간통하다[통通]’라고 한다. 여희가 물었다. “내가 난을 일으키고자 한다. 어디부터 먼저 하는 것이 좋겠는가?”
注+‘난難’은 신생, 중이, 이오 세 공자를 죽이고자 한다는 말이다. ‘시始’는 ‘먼저 하다’라는 뜻이다.
우시優施가 말하였다. “반드시 신생申生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그의 사람됨은 조심스럽고 정결합니다. 정결한 사람은 쉽게 모욕을 느끼고 지나치게 정결한 사람은 틀림없이 어리석은 짓을 하는 법입니다.” 이런 까닭으로 먼저 신생에게 참소를 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