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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3)

대학연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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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元年 居禁中하사 召亞夫賜食하실새 獨置大無切肉하고 又不置箸어늘
16-5-가5
後元 원년(기원전 143)에 경제가 궁중에 있으면서 주아부를 불러 음식을 하사하였다. 그때 큰 고깃점만 놓아두고서 썰어놓은 고기는 없었으며 또 젓가락도 놓아두지 않았다.
亞夫 心不平하여 顧謂取箸한대 視而笑曰 此非不足君所乎
주아부가 속으로 불쾌하여 尙食을 돌아보고 젓가락을 가져다 달라고 하였다. 경제가 보고 웃으며 말하였다. “이것이 그대에게 만족스럽지 않은 것은 아닌가?”
亞夫 免冠謝하고 因趨出이어늘 目送之曰 此 鞅鞅非少主臣이라하더시니 하다
주아부가 관을 벗고 사죄하고 나서 그대로 빠른 걸음으로 나가자, 경제가 눈으로 전송하며 말하였다. “이 사람은 鞅鞅不樂하는 것이 어린 군주의 신하는 아니다.” 얼마 뒤에 사건을 계기로 주아부를 法吏에게 회부하였는데 법리가 주아부를 반역으로 무고하자 주아부가 음식을 먹지 않고 죽었다.
역주
역주1 16-5-가5 : 관련 내용이 《史記》 卷57 〈絳侯周勃世家 周亞夫〉, 《前漢書》 卷40 〈周勃傳〉, 《資治通鑑》 卷16 〈漢紀8 景帝 下〉 後元 원년(기원전 143) 기사 등에 보인다. 이해에 주아부의 아들이 주아부를 위하여 5백 개에 달하는 순장용 갑옷과 방패를 구입하였다. 이를 마련하는 雇工이 힘들어했음에도 금전이 지급되지 않자 고공은 홧김에 주아부의 아들이 모반을 꾀한다고 고발하여 주아부까지 연루되어 버렸다. 관리가 서면으로 주아부를 질책하였음에도 주아부가 답을 하지 않자 경제가 노하여 주아부를 廷尉에게 넘기게 하였다. 주아부는 정위에게 넘겨지기 전에 자결하려고 하였으나 부인이 말려 그만두었다. 마침내 5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은 끝에 피를 토하고 죽었다.
역주2 : 대전본에는 ‘肉’으로 되어 있으나, 오자이다.
역주3 : 순 살코기를 덩어리로 썬 것을 말한다. 《前漢書 卷40 周勃傳 顔師古注》
역주4 尙食 : 秦나라 때 궁중에서 황제를 모시던 벼슬로 御膳을 관장하였으며 漢나라 초에도 이를 襲用하였다. 《사기》‧《전한서》‧《자치통감》에는 ‘尙席’으로 되어 있는데, 應劭에 따르면 연회를 주관하는 사람을 말한다. 《中國歷代官制大辭典 尙食》 《中國官制大辭典 尙食》 《前漢書 卷40 周勃傳 應劭注》
역주5 俄以……食死 : 16-5-가1의 ‘周亞夫’ 주석 참조.

대학연의(3)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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