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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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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朱熹
情者 性之動也
人之情 本但可以爲善而不可以爲惡則性之本善 可知矣로다
又曰
猶材質이니 人之能也
人有是性則有是才 性旣善則才亦善이니
人之爲不善 乃物欲 陷溺而然이니 非其才之罪也
有物이면 必有法이니
如有耳目則有聰明之德이요 有父子則有慈孝之心이니 民所秉執之常性也
故人之情 無不好此懿德者
以此觀之則人性之善 可見而公都子所問之三說 皆不而明矣로다


原注
5-11-나1(朱)
朱熹가 말하였습니다.
“‘情’은 性이 動한 것이다.
사람의 情은 본래 善만 될 수 있고 惡은 될 수 없으니, 그렇다면 본성이 본래 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말하였습니다.
“‘才’는 ‘材質’과 같으니, 사람의 재능이다.
사람이 이 본성이 있으면 이 재질이 있기 때문에 본성이 선하면 재질도 선하다.
사람이 不善을 행하는 것은 바로 物欲이 빠뜨려서 그렇게 한 것이니 재질의 탓은 아니다.”
또 말하였습니다.
“物이 있으면 반드시 법칙이 있다.
마치 귀와 눈이 있으면 귀 밝고 눈 밝은 德이 있게 되고, 부모와 자식이 있으면 자애하는 마음과 효도하는 마음이 있게 되는 것과 같으니, 이것이 백성이 잡고 있는 떳떳한 본성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情이 이 아름다운 덕을 좋아하지 않는 이가 없는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본다면 사람의 본성이 선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公都子가 물어본 세 사람의 설은 모두 변론하지 않아도 명백히 알 수 있다.”


역주
역주1 5-11-나1(朱) : 朱熹의 《孟子集註》 〈告子 上〉에 보인다.
역주2 : 사고본에는 ‘以爲’로 되어 있다.
역주3 : 사고본에는 ‘辨’으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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