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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3)

대학연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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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17-1-나(按)
按 自古姦臣 欲盜其君之國인대 非挾宮闈之助하며 合左右之交則不能獨爲
17-1-나(按)
[臣按] 예로부터 간신이 제 임금의 나라를 훔치려고 할 때 宮人의 도움을 끼고 좌우 近臣과의 교분을 맺지 않으면 혼자서 하지 못했습니다.
故寒浞之相羿也 行媚於內而施賂於外하여 內外盤結하여 無一發其姦者然後 得以愚弄上下而恣其所欲爲하니
그러므로 寒浞이 后羿의 재상으로 있을 때 안으로는 아첨하고 밖으로는 뇌물을 뿌려 안팎으로 결탁하여 어느 한 사람 그의 간사함을 말하는 자가 없고 난 후에야 상하를 우롱하여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使羿無從禽之荒則玆心 未惛하여 猶有時而覺也 故又羿于田하여 使之馳騁弋獵하여 以汨亂其精神하며 顚倒其志慮하니
만약 후예가 짐승을 쫓는 미혹됨이 없었으면 이 마음이 흐려지지 않아서 오히려 어느 때고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또 후예를 사냥으로 즐겁게 하여 말을 달려 사냥하게 함으로써 그의 정신을 어지럽히고 그의 생각을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於是 詐慝之謀 得立而取羿之國‧戕羿之身 若反手然하니라
이에 사특한 음모가 성립되어 후예의 나라를 손에 넣고 후예를 죽이기를 마치 손바닥을 뒤집듯이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當有夏之時하여 風俗 淳質호대 已有巧於篡盜 如寒浞者어든 況後世哉
夏나라 때에는 풍속이 淳厚하고 질박하였는데도 이미 한착처럼 찬탈하여 나라를 훔치는 데 뛰어난 자가 있었으니, 하물며 후세에는 어떠하겠습니까.
是以 戒曰 無하며 無耽樂이라하여 以此爲이라도
이 때문에 순임금 때나 周나라 때의 임금과 신하들이 또한 서로 신칙하여 경계하기를 “안일에 빠지지 말고 즐기지 말라.”라고 하여 이를 법도로 삼았습니다.
後世 猶有湛注+音耽.于酒色而擧國授人
하니이다
그럼에도 후세에 오히려 주색에 빠져注+‘湛’의 음은 耽(탐)이다. 나라를 들어 남에게 주기를 漢 成帝처럼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역주
역주1 : 사고본에는 ‘虞’로 되어 있다.
역주2 虞周……耽樂 : 《서경》 〈周書 無逸〉에 따르면, 주공이 成王에게 한 말 가운데 “아, 지금부터 嗣王(성왕)께서는 그 구경‧편안함‧유람‧사냥을 지나치게 하지 않음을 본받아 만민의 正供만 받으소서. 한가히 여겨 ‘오늘은 즐기자.’라고 말하지 마소서.[嗚呼 繼自今 嗣王則其無淫于觀于逸于遊于田 以萬民惟正之供 無皇曰今日耽樂]”라는 내용이 보인다. 正供은 법으로 정한 賦稅를 말한다.
역주3 : 대전본에는 ‘敕’으로 되어 있다.
역주4 游逸 : 대전본‧사고본에는 ‘逸游’로 되어 있다.
역주5 : 대전본‧사고본에는 ‘防’으로 되어 있다.
역주6 後世……帝者 : 漢 成帝가 王莽의 작위를 높여주어 왕망이 국정을 장악할 계기를 마련해준 것을 말한다. 17-4-가 참조.
역주7 漢成帝 : 기원전 51~기원전 7. 재위 기원전 33~기원전 7. 서한의 제11대 황제 劉驁(오)로 자는 太孫이다. 元帝의 장자로 즉위한 뒤 주색에 빠져 歌姬 趙飛燕을 총애하고 황후로 삼았으며 그의 동생은 昭儀로 삼았다. 또한 외조부인 王鳳을 비롯하여 일가인 王崇‧王商‧王根‧王莽 등이 모두 제후에 봉해지고 높은 관직에 오름으로써 왕씨들이 정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재위하는 동안 정치는 부패하고 백성들은 피폐해져 민란이 일어났다.

대학연의(3)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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