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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3)

대학연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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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19-7-나(按)
按 天子之行 千乘萬騎 其所經歷 豈無所妨이리오 裴耀卿等請俟農隙 是也어늘
而林甫 覘知帝意亟欲還都하고 對同列而言이면 爲其所折하여 於是 陽蹇在後而獨進迎合之說하니
其所以爲是者 欲諂玄宗而排耀卿爾어늘 玄宗 果爲之大悅하시고 耀卿 亦以是罷去하니
姦人情態 著在史冊하여 至今猶在人耳目하니 吁可鄙哉로소이다


原注
19-7-나()
[신안臣按] 천자의 행차는 천 대의 수레와 만 필의 말이 수행합니다. 천자가 경유하는 곳에 어찌 농사에 방해되는 것이 없겠습니까. 배요경裴耀卿 등이 농한기를 기다리도록 청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런데 이임보李林甫가 현종의 뜻은 조속히 환도하고자 한다는 것을 엿보아 알고 동렬의 대신들과 함께 있을 때에 말하면 자신의 의견이 그들에 의해 꺾이게 될까 두려워하여 이에 절뚝거리는 척하며 뒤에 남아 혼자서 영합하는 의견을 올렸습니다.
그가 이렇게 한 이유는 현종에게 아첨하여 배요경을 배척하고자 한 것일 뿐인데 현종玄宗이 과연 이를 크게 기뻐하였고 배요경이 또한 이 때문에 파면되었습니다.
간사한 자의 정태情態사책史冊에 실려 있어서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람들이 보고 듣고 있으니, 아! 참으로 비열한 사람입니다.


역주
역주1 : 사고본에는 이 앞에 ‘又’ 1자가 더 있다.

대학연의(3)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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