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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5)

대학연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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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曰 欲者 感物而動也 治心之道 莫善於少欲이니 則耳目之官 不蔽於物而心常寧矣
心常寧則定而不亂하며 明而不暗이니 道之所由生이며 德之所自成也 不存者 梏亡之謂也 寡欲之人則無梏亡之患矣
其爲人也 多欲則好動而無節하며 妄作而失常하여 善端所由喪而天理虧焉이라 故雖有存焉者라도 寡矣니라


原注
여대림呂大臨이 말하였습니다. “욕심은 외물外物에 감촉하여 동하는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방도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 없으니, 욕심을 적게 하면 귀와 눈의 기능이 외물에 가려지지 않아서 마음이 항상 편안하게 된다.
마음이 항상 편안하면 안정되어 어지럽지 않고 밝아서 어둡지 않으니, 도가 이로 말미암아 생겨나고 덕이 이로부터 이루어진다. ‘보존되지 못한 것’은 속박되어 없어짐을 이르니, 욕심이 적은 사람은 속박되어 없어지는 근심이 없다.
그 사람됨이 욕심이 많으면 동하기를 좋아하여 절도가 없으며 함부로 행동하여 떳떳함을 잃어서 선한 단서가 이로 말미암아 상실되고 천리天理가 이지러진다. 그러므로 비록 보존되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적은 것이다.”


역주
역주1 29-23-나1(呂) : 《孟子精義》 〈盡心 下〉 제35장에 보인다.
역주2 呂大臨 : 28-2-나1(呂) 주석 참조.
역주3 少欲 : 사고본에는 없다.

대학연의(5)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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