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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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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12-20-나(按)
按 人之情 孰不愛其所親而梁惠王 乃倒置若是者 以貪得之心이라 故天理熄滅하고 人欲 橫流而至於斯極也
12-20-나(按)
[臣按] 사람의 常情에 어느 누구인들 자신이 친애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양 혜왕이 마침내 이처럼 전도된 행동을 한 것은 탐하는 마음이 이겼기 때문에 天理가 없어지고 人欲이 멋대로 흘러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朱熹이라하니 斯言 盡之矣
주희가 말하기를 “仁한 사람의 은혜는 안에서 밖으로 미치고, 不仁의 화는 소원한 사람에서 친한 이에게 미친다.”라고 하였으니, 이 말이 그 뜻을 남김없이 드러낸 것입니다.
嗚呼 以土地之故 驅子弟以殉之 故孟子 譏其不仁하시니
아, 양 혜왕이 땅을 얻을 욕심에 자제를 전쟁터로 내몰아 죽도록 하였기 때문에 맹자가 仁하지 않다고 비판한 것입니다.
後世之君 有以信讒殺子 如漢武帝‧ 其事 雖異 其心則同하니
후세의 임금이 참소를 믿고 아들을 죽이기를 漢 武帝와 唐 明皇처럼 한 것은, 그 일은 비록 다르지만 그 마음은 같은 것입니다.
蓋梁 貪得이라 故驅之以戰而不卹하고 二君 患失이라 故因讒殺之而不復辨하니
양 혜왕은 땅을 얻고자 하였기 때문에 자제를 몰아 싸우도록 하면서 가엾이 여기지 않았던 것이고, 두 임금은 임금의 지위를 잃을까 근심하였기 때문에 참소로 인해 죽이면서 더 이상 분별하지 않았던 것이니,
皆由私欲之蔽而喪其本心故也 孟子之言仁 於君道 爲尤切이라 故備著于篇云하노이다.
이는 모두 私欲이 가려서 그 본래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맹자가 仁을 말한 것이 임금의 道에 더욱 절실하기 때문에 이 편에 모두 기록합니다.
以上專言仁하니라
이상은 오로지 仁에 대해 말하였다.
以上 論吾道源流之하니라
이상은 유학의 원류에 대한 바른 이해를 논하였다.
역주
역주1 仁人……及親 : 《孟子集註》 〈盡心 下〉 제1장의 朱熹의 주에 보인다.
역주2 : 사고본에는 이 뒤에 ‘王’이 있다.
역주3 唐明皇 : 唐 玄宗 李隆基(685~762, 재위 712~756)이다. 8-11-나(按) ‘開元……賜死’ 주석 참조.
역주4 : 사고본에는 이 뒤에 ‘王’이 있다.
역주5 : 사고본에는 이 뒤에 ‘二’가 있다.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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