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가 맹자가 梁 惠王을 만나자, 양 혜왕이 말하였다. “어르신께서 천 리를 멀다 여기지 않고 오셨으니, 또한 우리나라를 이롭게 할 것이 있으십니까?”
맹자가 대답하였다. “왕께서는 하필 이로움을 말씀하십니까. 또한 仁義가 있을 뿐입니다.”
역주
역주112-7-가 :
《孟子》 〈梁惠王 上〉 제1장에 보인다. 江永에 따르면, 맹자가 양 혜왕을 만난 때는 周 愼靚王 원년(기원전 320), 즉 혜왕 後元 15년이 되는 해이다. 이듬해에 혜왕이 죽고 아들 襄王이 즉위하였으니, 이에 따르면 맹자는 혜왕을 한 번 만나보고 바로 梁나라를 떠난 것이다. ‘梁惠王’은 12-20-가 ‘梁惠……殉之’ 주석 참조. 《群經補義 卷4 孟子補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