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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3)

대학연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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始風益州하여 令塞外蠻夷 獻白雉하고 白太后하여 以白雉 薦宗廟한대
17-6-가
처음에 왕망이 益州에 넌지시 알려 塞外의 蠻夷로 하여금 흰 꿩을 바치게 하고, 태후에게 아뢰어 흰 꿩을 종묘에 바치게 하였다.
群臣 因奏莽功德하니 宜賜號安漢公이라하여늘 上書讓한대 不聽이어시늘 又固辭러니
신하들이 이에, 왕망의 공덕은 周 成王 때 흰 꿩의 祥瑞를 불러왔으니 安漢公이라는 칭호를 내려야 한다고 상주하였다. 왕망이 上書하여 사양하였는데 태후가 윤허하지 않자 왕망이 또 고사하였다.
群臣 復上言宜以時加賞이라한대 太后 下詔하사 益封莽二萬八千戶하고 爲太傅하고安漢公하신대
신하들이 다시 상언하여 적당한 때에 상을 내려야 한다고 하자, 태후가 조서를 내려 왕망에게 2만8천 戶를 더 봉해주고 太傅에 임명하였으며 安漢公이라는 칭호를 내렸다.
於是 爲惶恐不得已而起受策하고 又讓還益封爵邑하다
이에 왕망이 황공해하면서 마지못해 조정에 나와 策書를 받고 나서 다시 더 봉해준 작위와 봉읍을 사양하며 반납하였다.
역주
역주1 17-6-가 : 《前漢書》 卷99上 〈王莽傳〉에 보인다. 平帝가 즉위한 이듬해인 元始 원년(1) 2월에 왕망이 사람들을 미혹시키고자 남쪽의 먼 나라를 越裳氏로 칭하게 하면서 까만 꿩과 흰 꿩을 바치게 하고 그 꿩들을 종묘에 바쳤다. 월상씨로 칭하게 한 까닭은 아래의 ‘周成白雉之瑞’ 주석 참조.
역주2 周成白雉之瑞 : 《後漢書》 卷116 〈南蠻西南夷傳〉에 “周公이 섭정한 6년 동안에 예악을 제정하여 천하가 화평해지자, 越裳國의 사신이 세 마리의 코끼리를 타고 세 단계의 통역을 거쳐 흰 꿩을 바쳤다.[周公居攝六年 制禮作樂 天下和平 越裳以三象重譯而獻白雉]”라는 내용이 보인다.
역주3 : 대전본‧사고본에는 없다. 통행본 《전한서》에는 있다.

대학연의(3)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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