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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4)

대학연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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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寶初 韋堅 爲吏 以幹敏稱이러니 使之督租運하신대
24-8-가2
天寶 연간 초에 韋堅이 관리가 되자 재간 있고 민첩하다고 칭찬을 받았다. 玄宗이 위견으로 하여금 江淮 지역의 조세 운송을 감독하게 하자,
引滻水하여 抵苑東望春樓下爲潭하여 以聚江淮運船할새
위견이 滻水를 끌어들여 禁苑 동쪽 望春樓 아래까지 이르도록 하여 못을 만들고서 강회 지역의 조세 운송선을 집합시키게 하였다.
役夫匠‧通漕渠하여 發人丘壟하니 自江淮至京城 民間 蕭然愁怨이러니
이때 인부와 工匠들을 노역에 동원하고 漕運에 이용하는 운하를 개통하면서 백성들의 무덤까지 파헤치니 장회에서 京城(長安)에 이르기까지 백성들이 근심과 원망으로 뒤숭숭하였다.
二年而成이어늘 幸望春樓하여 觀新潭이러시니 以新船數百艘 遍榜郡名하고 陳郡中珍貨於船背하고
공사가 2년 만에 완공되자, 현종이 망춘루에 거둥하여 새로 만든 못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위견이 새로 만든 배 수백 척에 각 郡의 이름을 두루 표시하고 갑판에 각 군의 진귀한 재화들을 진열하게 하였다.
陝尉崔成甫 著錦半臂 缺胯綠衫而裼之하고 紅袙首하고 居前船하여하고
陝縣尉 崔成甫가 비단 반팔 옷과 아랫도리 부분을 터서 만든 綠衫을 착용하고서 녹삼 윗도리는 벗은 채 머리에 붉은 두건을 쓰고 선두에 있는 배에 타고 있으면서 〈得寶歌〉를 선창하고,
使美婦百人으로 盛飾而和之하니 連檣數里 跪進諸郡하고 仍上百한대
미녀 100명을 화려하게 단장시켜 화답하게 하니 돛대가 몇 리에 걸쳐 이어졌다. 위견이 꿇어앉아 여러 郡의 輕貨들을 올리고 이어서 온갖 진수성찬을 올리자,
置宴竟日而罷하시니 觀者 山積이러라 加堅左散騎常侍하고 其僚屬吏卒 褒賞有差하고 名其潭曰廣運이라하다
현종이 연회를 베풀어 날이 다 저물어서야 파하니 구경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현종이 위견에게 左散騎常侍를 더하고 그의 속관과 吏卒들에게 차등을 두어 포상하였으며, 그 못을 廣運潭이라고 이름 지었다.
역주
역주1 24-8-가2 : 《資治通鑑》 卷215 〈唐紀31 玄宗 中之下〉 天寶 2년(743) 기사에 보인다.
역주2 江淮 : 현재의 長江과 淮河 유역의 하류 지역을 가리킨다. 당나라 때에는 여기에 江淮轉運使를 두었는데, 당나라 후기에는 양곡을 공급하던 중요한 지역이 되었다. 《兩唐書辭典 江淮》
역주3 得寶歌 : 《資治通鑑》 卷215 〈唐紀31 玄宗 中之下〉 天寶 2년(743) 기사의 胡三省 注에 노래 가사가 보인다.
역주4 輕貨 : 크기가 작으면서도 귀중한 재화를 말한다. 《新唐書》 〈韋堅傳〉에 따르면, 이때 廣陵郡에서는 ‘錦’이라는 비단과 銅器 등을, 會稽郡에서는 ‘羅’, ‘吳綾’, ‘絳紗’ 등의 비단을, 南海郡에서는 玳瑁(대모), 상아, 진주, 침향을, 豫章郡에서는 자기로 만든 술그릇 및 차를 끓이는 솥과 같은 茶器類를, 宣城郡에서는 孔雀石의 일종인 空靑과 石綠을, 始安郡에서는 蕉葛(마닐라삼으로 만든 직물), 비단뱀 쓸개, 물총새 깃털을, 吳郡에서는 ‘方文綾’이라고 하는 비단을 올렸다. 《新唐書 卷134 韋堅列傳》
역주5 牙盤食 : 牙盤에 차린 진수성찬이라는 의미로, 아반은 정교하게 조각한 쟁반을 말한다.

대학연의(4)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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