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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5)

대학연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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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28-9-나(按)
按 此 伊尹 將告歸之時也 太甲 處仁遷義하시니 伊尹之責 塞矣 猶慮其德之未一이라 故以斯言儆之하니
曰天難諶者 謂今日而善則福之하고 明日而淫則禍之 難必信也 曰命靡常者 有德則歸于我하고 無德則去而之人이니 無定在也
吉與祥 爲類 德之吉則祥 應之하고 凶與災 爲類 德之凶則災 従之하나니
天雖難信이나 然常厥德者 必保厥位하니 乃所以爲可信也 命雖靡常이나 然有吉德者 必降祥하니 乃所以爲有常也니이다


原注
[신안臣按] 이것은 이윤伊尹이 장차 돌아갈 것을 고하려는 때에 한 말입니다. 태갑太甲에 처하고 로 옮겨갔으니 이윤의 책임은 다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그 덕이 순일純一하지 못할까 염려스러웠기 때문에 이 말로 경계한 것입니다.
“하늘을 믿기 어렵다.”라고 한 것은, 오늘 잘하면 복을 내리고 내일 어긋나면 화를 내리니 믿음을 기필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 명이 일정하지 않다.”라고 한 것은, 덕이 있으면 나에게 돌아오고 덕이 없으면 떠나서 다른 사람에게 가니 일정한 소재가 없다는 것입니다.
길함과 상서가 비슷한 부류가 되기 때문에 덕이 길하면 상서가 응하고, 흉함과 재앙이 비슷한 부류가 되기 때문에 덕이 흉하면 재앙이 뒤따르는 것입니다.
하늘은 비록 믿기 어려우나 그 덕을 일정하게 하는 자는 반드시 그 지위를 보전하니 바로 이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것이고, 은 비록 일정하지 않으나 길한 덕이 있는 자는 반드시 상서를 내려받으니 바로 이 때문에 일정함이 있는 것입니다.



대학연의(5)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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