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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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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鳴注+詩小雅之篇名, 周文‧武時詩. 燕群臣嘉賓也 旣飮食之하고 又實幣帛筐篚하여 以將其厚意然後 忠臣‧嘉賓 得盡其心矣
其一章
呦呦鹿鳴注+呦呦, 和聲也.이여
食野之苹注+苹, 今蒿也.이로다
我有嘉賓하여
鼓瑟吹笙注+ 燕樂也.호라
吹笙鼓簧注+之時, 鼓笙中之簧.하여
承筐是將注+筐, 篚屬, 所以行幣帛也. 承以藉之, 篚以貯之.호니
人之好我
示我周行注+周行, 大道也.이엇다


9-15-가
《시경》 〈鹿鳴〉은注+‘鹿鳴’은 《시경》 〈小雅〉의 篇名으로, 周나라 文王‧武王 때의 시이다. 嘉賓인 신하들에게 연향을 베풀 때 연주하던 것이다. 이들에게 술과 음식을 먹이고, 또 폐백을 筐과 篚에 담아 그 후의를 전한 뒤에야 가빈인 충신이 자신의 마음을 다할 수 있는 것이다.
그 1장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우우 울며 서로 화답하는 사슴의 울음소리注+‘呦呦’는 화답하는 소리이다.呦呦鹿鳴
들판의 물쑥을 뜯어먹도다注+‘苹’은 지금의 ‘蔞蒿(물쑥)’이다.食野之苹
나에게 嘉賓이 있어我有嘉賓
瑟을 타며 笙을 부노라注+‘瑟’과 ‘笙’은 燕禮에 사용하는 악기이다.鼓瑟吹笙
笙을 불어 簧을 울리면서注+‘吹笙鼓簧’은 簧을 불 때 笙 안에 달린 簧을 울리는 것이다.吹笙鼓簧
筐을 받들어 이에 성의를 올리니注+‘筐’은 ‘篚(대광주리)’의 일종으로, 幣帛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筐으로 자신의 정성을 바치는 근거로 삼고, 篚로 폐백을 담는다.承筐是將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人之好我
나에게 大道를 보여주오注+‘周行’은 大道이다.示我周行


역주
역주1 9-15-가 : 《시경》 〈小雅 鹿鳴〉에 보인다. ‘鹿鳴’은 ‘사슴의 울음소리’라는 뜻이다. 〈녹명〉은 총 3장이다.
역주2 : 대전본에는 ‘藾’로, 사고본에는 ‘蘋’으로 되어 있다.
역주3 瑟笙 : 사고본에는 ‘笙瑟’로 되어 있다.
역주4 : 대전본‧사고본에는 ‘笙’으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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