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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3)

대학연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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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19-20-나(按)
按 記라하니
明皇末年 委政國忠하여 雲南喪師 至二十萬而國忠 反以捷聞하니 明皇 至是塊然尸位하여 猶土木偶人矣
姦臣敢於蒙蔽 如此하니 爲人主者 其可不以天下 爲視聽哉잇가


原注
19-20-나()
[신안臣按] 《예기禮記》에 이르기를 “사방 어디든 간에 재앙의 조짐이 나타나면 반드시 이를 먼저 알아서 조처해주는 이를 백성의 부모라고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명황明皇(현종玄宗)의 말년에 양국충楊國忠에게 정사를 위임하여 운남雲南에서 잃은 군대가 20만 명에 이르렀는데도 양국충이 도리어 승전으로 보고하였으니, 명황은 이때 이르러 우두커니 시동尸童처럼 자리만 지키고 있어 마치 흙이나 나무로 만든 인형과 같았습니다.
간신이 임금의 보고 듣는 것을 덮고 가리는 데 과감함이 이와 같으니 군주가 천하 사람들을 통해 보고 듣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역주
역주1 四方……父母 : 《禮記》 〈孔子閒居〉에 나오는 말이다.

대학연의(3)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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