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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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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1-11-나(按)
按 仲舒之論 自孟子之後 未有及之者
蓋朝廷者 天下之本이요 人君者 朝廷之本이요 而心者 又人君之本也
人君 能正其心하여 湛然淸明하여 物莫能惑이면而朝廷 正矣 朝廷 正則賢不肖 有別하여 君子小人 不相易位而百官 正矣 自此而下 特擧而措之耳
夫天之與人 本同一氣
人事 正則正氣 應之하나니 善祥之所由集也 人事 不正則邪氣 應之하나니 災異之所由臻也
其本 在人君之一心而已 嗚呼 可不謹歟잇가


原注
1-11-나(按)
【臣按】 董仲舒의 의론은 孟子 이후로 이를 따라갈 의론이 없습니다.
조정은 천하의 근본이며 임금은 조정의 근본이요, 마음은 또 임금의 근본입니다.
임금이 자신의 마음을 능히 바르게 하여 담담히 맑게 하여 어떤 외물도 그를 미혹시킬 수 없게 되면 命을 내리고 法을 시행하는 것이 선하지 않은 것이 없어서 조정이 바르게 될 것이요, 조정이 바르게 되면 현인과 불초한 자가 구별이 있어서 君子와 小人이 지위가 뒤바뀌지 않게 되어 백관이 바르게 될 것이니, 그 다음은 단지 이 방법을 들어 각각의 상황에 적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늘은 사람과 본래 동일한 하나의 기운입니다.
人事가 바르게 되면 바른 기운이 이에 응하니 이것이 吉祥이 모이는 이유이며, 인사가 바르지 않으면 부정한 기운이 응하는 법이니 이것이 災異가 몰려드는 이유입니다.
그 근본은 임금의 한 마음에 있을 뿐이니, 아, 삼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역주
역주1 發號……不臧 : 《書經》 〈周書 冏命〉에 “출입하고 기거할 때 공경하지 않음이 없으며 명을 내리고 법을 시행하는 것이 선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백성들이 공손히 따르며 천하가 모두 태평해졌다.[出入起居 罔有不欽 發號施令 罔有不臧 下民祗若 萬邦咸休]”라는 내용이 보인다.
역주2 : 대전본에는 없다.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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