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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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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 卷8
大學衍義 卷8
格物致知之要(一)
사물의 원리를 깊이 연구하여 知性의 힘을 극대화하는 핵심적인 방법들(1)
明道術
道를 분명히 밝힘
天理人倫之正[長幼之序]
天理와 人倫에 임하는 올바른 처신[장유의 차례]
8-1-가
孟子 萬章 曰 父母 使舜으로 廩捐階注+完, 治也. 捐階, 謂去其梯.하고 焚廩하며 使浚井하여커시늘 從而揜之注+, 蓋也.하고
《맹자》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萬章이 여쭈었다. ‘舜임금의 부모님은 순임금에게 창고를 손보게 한 뒤 사다리를 치우고注+‘完’은 ‘수리하다’라는 뜻이다. ‘捐階’는 그 사다리를 치운다는 말이다. 아버지 瞽瞍가 창고에 불을 질렀으며, 순임금에게 우물을 파게 한 뒤 순임금이 밖으로 나오려 하자 그대로 흙을 부어 덮었습니다.注+‘揜’은 ‘덮다’라는 뜻이다.
曰 謨蓋都君 咸我績注+史記曰:“使舜上塗廩, 瞽瞍從下縱火焚廩, . 後又使舜穿井, 舜穿井, 爲匿空旁出. 舜旣入深, 瞽瞍與象下土實井, .” 謨, 謀也. 蓋, 蓋井也. , 故謂之都君. 咸, 皆也. 績, 功也. 象不知舜已, 欲以殺舜爲己功也.이니 牛羊父母 倉廩父母注+以此歸之父母也. 干戈朕注+朕, 我也. .이요 琴朕이요 弤朕注+弤, 雕弓也.이요 使治朕棲注+二嫂, 也. 棲, 床也.호리라하고
그런 뒤에 象이 말하기를 「都君을 생매장할 계책을 낸 것은 모두 나의 공이니,注+《史記》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瞽瞍는 舜에게 창고에 올라가 진흙을 바르도록 한 뒤 밑에서 불을 질러 창고를 태웠는데, 순은 두 개의 삿갓으로 자신을 막으며 내려가서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뒤에 또 순에게 우물을 파게 하였는데, 순은 우물을 파면서 옆으로 나갈 수 있는 숨은 공간을 만들었다. 순이 깊이 들어갔을 때 고수가 象과 함께 흙을 부어 우물을 메우자, 순은 그 숨은 공간을 통해 나왔다.” ‘謨’는 ‘계획하다’라는 뜻이다. ‘蓋’는 우물을 덮은 것이다. 순임금이 살고 있는 곳이 3년이 되자 都를 이루었기 때문에 순임금을 ‘都君’이라 말한 것이다. ‘咸’은 ‘모두’라는 뜻이다. ‘績’은 ‘공로’라는 뜻이다. 象은 순이 이미 나왔다는 것을 모르고 순을 죽인 것을 자신의 공으로 삼고자 한 것이다. 소와 양은 부모님 것이고, 곡식 창고는 부모님 것이고,注+이것들을 부모 소유로 돌린 것이다. 창과 방패는 내 것이고,注+‘朕’은 ‘나’라는 뜻이다. 옛날에는 임금과 신하 모두 쓸 수 있는 칭호였다. 琴은 내 것이고, 雕弓은 내 것이고,注+‘弤’는 문양을 새긴 활이다. 두 형수는 나의 침상에서 시중들게 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注+‘二嫂’는 요임금의 두 딸이다. ‘棲’는 ‘침상’이다.
往入舜宮한대 在牀琴이어시늘 曰 鬰陶思君爾라하고 忸怩注+鬱陶, 猶菀結也. 忸怩, 慙色也.한대
그리고 상이 가서 순임금의 집에 들어갔는데, 순임금께서 牀에서 琴을 타고 계시자 상이 말하기를 「도군이 그리워서 가슴이 꽉 막힌 듯하였습니다.」라고 하고서 부끄러워하였습니다.注+‘鬱陶’는 ‘菀結(가슴이 막힌 듯 답답하다)’과 같다. ‘忸怩’는 부끄러워하는 기색이다.
曰 惟玆臣庶 汝其于予治注+臣庶, 謂其也. 舜喜其來見故云.라하시니 不識케이다 不知象之將殺己與잇가
그러자 순임금은 「너는 내게 와서 이 관리들을 다스리도록 하라.」라고 하셨습니다. 注+‘臣庶’는 순의 백관을 이른다. 순은 象이 자신을 보러 온 것이 기뻤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그렇다면 순임금은 상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것을 모르신 것입니까?’
曰 奚而不知也시리오 象憂亦憂하시고 象喜亦喜注+此孟子言.하시니라 曰 然則舜 僞喜者與注+此萬章言.잇가
‘어찌 모르셨겠느냐. 상이 근심하면 순임금도 근심하고, 상이 기뻐하면 순임금도 기뻐하신 것이다.’注+이것은 맹자의 말이다. ‘그렇다면 순임금은 거짓으로 기뻐하신 것입니까?’注+이것은 만장의 말이다.
曰 否 彼以愛兄之道 來故 誠信而喜之시니 奚僞焉注+此孟子言.이시리오
‘아니다. 저 상이 형을 사랑하는 도리로 왔기 때문에 참으로 믿고 기뻐하신 것이니, 어찌 거짓이셨겠느냐.’”注+이것은 맹자의 말이다.
역주
역주1 8-1-가 : 《맹자》 〈萬章 上〉 제2장에 보인다. 堯임금이 舜에게 제위를 물려주기 위해 먼저 두 딸을 순에게 下嫁시켜 內治를 살피고, 아홉 아들을 보내 순을 섬기게 함으로써 그 外治를 살필 때의 일이다. 제자인 萬章이 순의 아버지 瞽瞍와 이복동생인 象이 순을 죽이고자 했을 때 순의 행동과 마음에 대해 묻자, 맹자가 이에 대해 논한 것이다.
역주2 : 대전본에는 ‘’으로 되어 있다. 宋代의 피휘이다.
역주3 : 대전본에는 ‘叟’로 되어 있다. 이하 같다.
역주4 : 대전본에는 ‘掩’으로 되어 있다.
역주5 舜乃……不死 : 張守節의 正義에 따르면, 舜이 이 일을 부인인 堯임금의 두 딸에게 말하자, 두 딸은 순에게 새의 날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鳥工衣를 입고 창고에 올라가게 했다고 한다. 《史記正義 卷1 五帝本紀 虞舜》
역주6 舜從匿空出去 : 張守節의 正義에 따르면, 순이 이 일을 부인인 요임금의 두 딸에게 말하자, 두 딸은 순에게 하천을 준설할 때 입는 龍工衣를 입고 가게 했다고 한다. 《史記正義 卷1 五帝本紀 虞舜》
역주7 舜所居三年成都 : 《사기》에 따르면, 순이 한미하였을 때, 歷山에서 농사를 짓자 역산 사람들이 모두 밭두둑을 양보하게 되었고, 雷澤에서 물고기를 잡자 뇌택 사람들이 자신이 사는 곳을 양보하게 되었으며, 강가에서 그릇을 굽자 그곳에서 나오는 그릇들이 모두 조잡하거나 이지러지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1년이 지나자 순이 살고 있는 곳이 취락[聚]을 이루었고, 2년이 지나자 邑을 이루었으며, 3년이 지나자 都를 이루었다고 한다. 《史記 卷1 五帝本紀 虞舜》
역주8 : 대전본‧사고본에는 이 뒤에 ‘故’가 있다.
역주9 : 대전본에는 ‘㛐’로 되어 있다. 이하 같다.
역주10 古者君臣通稱 : 秦 始皇이 천하를 통일하고 즉위 26년째(기원전 221) 되었을 때, 왕은 ‘皇帝’, 왕의 命은 ‘制’, 왕의 令은 ‘詔’, 왕의 자칭은 ‘朕’으로 하도록 하면서부터 朕은 황제만 쓸 수 있는 호칭이 되었다. 《史記 卷6 秦始皇本紀》
역주11 堯二女 : 娥皇과 女英이다.
역주12 百官 : 饒魯(1193~1264)에 따르면, 후대에 문서를 처리하는 典籤이나 청소를 담당하는 涓人과 같이 여기에서는 ‘여러 담당 관리[百司]’라는 뜻이다. 《孟子集註大全 萬章 上 小注》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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