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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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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 曰 天下 大悅而將歸己어든 視天下悅而歸己호대 猶草芥也 惟舜 爲然하시니
不得乎親이란 不可以爲人이며 不順乎親이란 不可以爲子
盡事親之道而瞽瞍 底豫注+底, 致也. .하니 瞽瞍 底豫而天下하며 瞽瞍 底豫而天下之爲子者하니 此之謂大孝니라


7-3-가
맹자가 말하였다. “천하 사람들이 크게 기뻐하여 자신을 따르려 하는데, 천하 사람들이 기뻐하여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 보기를 草芥와 같이 본 것은 오직 순임금만이 그러하셨다.
어버이에게 기뻐함을 얻지 못하면 제대로 사람 노릇을 할 수 없고 어버이에게 순하지 못하면 제대로 자식 노릇을 할 수 없다고 여기셨다.
순임금이 어버이를 섬기는 도리를 다하여 고수가 기뻐함에 이르렀으니,注+‘底’는 ‘이르다’라는 뜻이다. ‘豫’는 ‘순히 하다’라는 뜻이다. 고수가 기뻐함에 이르자 천하가 교화되었으며, 고수가 기뻐함에 이르자 천하의 부모와 자식 된 자들이 안정되었다. 이것을 일러 大孝라고 한다.”


역주
역주1 7-3-가 : 《孟子》 〈離婁 上〉 제28장에 보인다.
역주2 豫順也 : 본서의 ‘豫’에 대한 풀이는 일반적인 해석과 다르다. 《孟子集註》에는 ‘豫’를 ‘기뻐함[悅樂]’이라는 뜻으로 풀이하였는데, 《西山讀書記》 권11에서도 해당 구문에 대해 주자의 집주를 그대로 수록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집주를 따라 번역하기로 한다.
역주3 : 대전본에는 ‘人’으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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