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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3)

대학연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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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19-4-나(按)
按 義府 以姦言으로 易一身之富貴而賣唐家之社稷하니 吁可畏矣 史氏 形容其情態하니 至今猶可想見이로소이다
夫柔媚之人 天資 陰險이라 未有不害物者也하시니 蓋剛則果於爲善而佞則忍於爲惡하나니
惟人主 以孔門之法으로 爲取人之方이면 庶乎免於佞柔之惑矣리이다


原注
19-4-나()
[신안臣按] 이의부李義府가 간사한 말로 일신의 부귀와 맞바꾸어 나라의 사직을 팔았으니, 아! 두렵습니다. 사관史官이 그의 정상을 형용하였으니 지금까지도 상상하여 알 수 있습니다.
저 유순한 태도로 아첨하는 사람은 타고난 자질이 음험하기 때문에 남을 해치지 않은 자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공자孔子가 굳센 자를 만나고 아첨하는 자를 멀리하고자 하였으니, 굳세면 선을 행하는 데 용감하고 아첨하면 악을 행하는 데 잔혹한 법입니다.
생각건대 임금이 공문孔門의 원칙을 인재를 취하는 방법으로 삼는다면 아첨하고 유순한 데 현혹되는 것을 거의 면할 것입니다.


역주
역주1 孔子……佞人 : ‘見剛者’는 《논어》 〈公冶長〉 제10장에 보인다. ‘遠佞人’은 《논어》 〈衛靈公〉 제9장에 보인다.

대학연의(3)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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