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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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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6-16-나(按)
6-16-나(按)
按 此 略同이라
【臣按】 이는 《孝經》의 “하늘을 섬기는 데 밝았고 땅을 섬기는 데 분명하였다.”라는 말의 뜻과 대략 같습니다.
先儒張載 作西銘하여 卽事親以明事天之道하니 大略
先儒 張載가 〈西銘〉을 지어 부모를 섬기는 일을 가지고 하늘을 섬기는 도를 밝혔는데, 그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謂天之予我以是理也 莫非至善이어늘 而我 悖之 卽天之不才子也 具人之形而能盡人之性이면 卽天之克肖子也
하늘이 나에게 이 이치를 부여해준 것은 지극한 善이 아닌 것이 없는데, 내가 그것을 어긴다면 바로 하늘의 불초한 자식이 되는 것이고, 사람의 모습을 갖추고서 사람의 본성을 다할 수 있다면 바로 하늘의 훌륭한 자식이 되는 것입니다.
禍福吉凶之來 當順受其正이니
吉凶과 禍福이 올 때에는 그 正命을 순순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天之福澤我者 非私我也
하늘이 나에게 복과 은택을 내리는 것은 나를 사사로이 사랑해서가 아닙니다.
予之以爲善之資 乃所以厚其責이니 譬之事親則父母 愛之어시든 而不忘也
善을 행할 밑천을 부여한 것은 바로 그 책임을 두텁게 하려는 것이니, 부모를 섬기는 데에 비유한다면 부모가 나를 사랑해주실 때 기뻐하고 그 은혜를 잊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天之憂戚我者 非厄我也
그리고 하늘이 나를 근심하고 슬퍼하게 하는 것은 나에게 재앙을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將以拂亂其心志而增其所不能이니 譬之事親則父母 惡之어시든 懼而不怨也
장차 마음을 어지럽게 하여 단련을 시킴으로써 그 부족한 능력을 키워주려는 것이니, 부모를 섬기는 데에 비유한다면 부모가 나를 미워하실 때 두려워하면서도 원망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原注
卽此推之컨대 卽天也 卽親也 其所以事之者 豈容有二哉리오
이러한 논리를 확대시키면 부모가 바로 하늘이고 하늘이 바로 부모이니, 이들을 섬기는 것이 어찌 둘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夫事親如天 孝子事也어늘 而孔子 以爲仁人이라하시니 蓋孝之至則仁矣
부모를 섬기기를 하늘처럼 하는 것은 효자의 일인데 孔子는 그러한 사람을 ‘仁人’이라고 하였으니, 대체로 효성이 지극하면 仁인 것입니다.
張載之論 極其精微하니 姑擧其槪
張載의 논리는 지극히 정밀하고 은미하니 신이 우선 이렇게 그 개략만 거론하였습니다.
如此하노니 必欲深窮其指인댄 自當卽全書而熟니이다
그의 논지를 깊이 연구하고자 하신다면 그 글 전체를 익숙하게 반복하셔야 할 것입니다.
역주
역주1 孝經明察之指 : 《孝經》 〈感應章〉에 “옛날에 명철한 임금은 아버지 섬기기를 효도로써 하였기 때문에 하늘을 섬기는 데 밝았고, 어머니 섬기기를 효도로써 하였기 때문에 땅을 섬기는 데 분명하였다.[昔者明王 事父孝 故事天明 事母孝 故事地察]”라는 내용이 보인다.
역주2 : 대전본에는 ‘嘉’로 되어 있다.
역주3 復之 : 사고본에는 ‘覆也’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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