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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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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12-7-나(按)
按 孟子七篇 以仁義爲首하니 造端託始之深意也
程頤 有曰 라하시고 而孟子言仁 必以義配하시니 라하니
一章 已著之義利篇이라 故不悉錄하노이다


原注
12-7-나(按)
[臣按] 《孟子》 7편 중 仁義를 맨 처음에 두었으니, 이것은 단서를 짓고 시작을 의탁한 깊은 뜻입니다.
程頤가 말하기를 “공자는 仁을 말할 때 義를 같이 말한 적이 없지만 유독 《周易》에서만은 ‘사람의 도를 세우는 것은 仁과 義이다.’라고 하였고, 맹자도 仁을 말할 때에는 반드시 義를 짝지어 말하였으니 聖門에 공이 있다 말할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양혜왕〉 1장은 신이 이미 〈義利〉篇에 기록하였기 때문에 여기에는 다 수록하지 않겠습니다.


역주
역주1 孔子……義配 : 《二程遺書》 권4에 보인다. 다만 《이정유서》에는 ‘孔子’가 ‘仲尼’로 되어 있다.
역주2 立人……與義 : 《周易》 〈說卦傳〉 제2장에 보인다.
역주3 可謂……門矣 : 《孟子集註》 〈序說〉에 “맹자가 聖門에 공이 있음을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仲尼는 단지 仁만을 말하였는데 맹자는 입만 열면 仁義를 말하였으며, 중니는 단지 志만을 말하였는데 맹자는 수많은 養氣를 말하였으니, 단지 이 두 글자지만 그 공은 매우 크다.[孟子有功於聖門 不可勝言 仲尼只說一箇仁字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라는 程頤의 말이 보인다.
역주4 梁惠……利篇 : 《西山讀書記》 권8에 〈義利〉가 있고, 권9에 〈仁義〉가 있다. 〈義利〉에 “《孟子》 첫 장은 뒤 〈인의〉 편에 보인다.[孟子首章 見後仁義篇]”라고 말하고 있는데, 권9의 〈仁義〉를 보면 여기에서 《孟子》 〈梁惠王 上〉 1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하고 있다. 여기에서 ‘이미 〈義利〉편에 기록하였다.’라고 한 것은 착오이거나 뒤에 다시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역주5 : 사고본에는 이 뒤에 ‘王’자가 있다.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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