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注
12-7-나(按)
[臣按] 《孟子》 7편 중 仁義를 맨 처음에 두었으니, 이것은 단서를 짓고 시작을 의탁한 깊은 뜻입니다.
程頤가 말하기를 “공자는 仁을 말할 때 義를 같이 말한 적이 없지만 유독 《周易》에서만은 ‘사람의 도를 세우는 것은 仁과 義이다.’라고 하였고, 맹자도 仁을 말할 때에는 반드시 義를 짝지어 말하였으니 聖門에 공이 있다 말할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양혜왕〉 1장은 신이 이미 〈義利〉篇에 기록하였기 때문에 여기에는 다 수록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