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一曰 皇祖
가 有訓
注+② 其一曰皇祖有訓:皇祖, 大禹也.하시니 民可近
이언정 不可下
니라 民惟邦本
이니 本固
라야 邦寧
하나니라
라하노니 一人
이 三失
이어니 怨豈在明
이리오 不見
에 是圖
니라 予臨兆民
호대 懔乎若朽索之馭六馬
하노니 爲人上者
는 何不敬
고
29-10-가
《
서경書經》 〈
오자지가五子之歌〉에
注+〈五子之歌〉는 《書經》 〈夏書〉의 편명이니 뒤에 자세히 보인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그 첫 번째는 다음과 같다. ‘
황조皇祖(
대우大禹)께서 교훈을 남기셨으니,
注+‘皇祖’는 大禹이다. 「백성은 가까이할지언정 얕잡아보아서는 안 된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편안하다.
내가 천하를 살펴보건대 어리석은 백성들도 한 사람이 나를 이길 수 있다.」라고 하셨네. 한 사람이 세 번 잘못을 하였으니 원망이 어찌 밝게 드러난 데 있겠는가. 드러나지 않았을 적에 도모하여야 하네. 내가 만백성을 대하기를 썩은 새끼줄로 여섯 마리 말을 모는 것처럼 두려워하니, 백성의 윗사람이 된 사람은 어찌하여 공경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