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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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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又曰 盡己之性 如在父子則親‧在君臣則義‧在兄弟則愛之類 己無一之不盡이요
盡人之性이요 盡物之性이니
如此則可以贊天地之化育이니 皆是實事 非私心之倣像也니라


原注
12-3-나2(朱)
朱熹가 또 말하였다. “‘盡己之性’은 부자 사이라면 친함을, 군신 사이라면 의리를, 형제 사이라면 우애를 하는 것과 같은 것을 자신이 어느 것 하나 다하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
‘盡人之性’은 백성들이 이에 변하여 화락하게 된 것과 같은 것이다. ‘盡物之性’은 鳥獸와 魚鼈이 모두 순하게 된 것과 같은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천지의 化育을 도울 수 있으니, 이것은 모두 실제로 행할 수 있는 일이며 사심으로 흉내만 내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역주
역주1 12-3-나2(朱) : 《朱子語類》 卷64 〈中庸3〉 제22장에 보인다.
역주2 黎民於變時雍 : 《書經》 〈虞書 堯典〉에 “능히 자신의 큰 덕을 밝혀 九族을 친하게 하시니 구족이 이미 화목하거늘, 畿內 백성의 덕을 고루 밝혀주시니 畿內 백성의 덕이 밝아지게 되었으며, 만방의 제후국을 화합하도록 하시자 온 백성이 변화하여 이에 화목하게 되었다.[克明俊德 以親九族 九族旣睦 平章百姓 百姓昭明 協和萬邦 黎民於變時雍]”라는 내용이 보인다.
역주3 鳥獸魚鼈咸若 : 《書經》 〈商書 伊訓〉에 “옛날 夏나라의 선왕들은 그 덕을 닦는 데 힘쓰셨기 때문에 天災가 없었고, 산천의 귀신들 역시 편안하지 않음이 없었으며, 鳥獸와 魚鼈들이 모두 순하였습니다.[古有夏先后 方懋厥德 罔有天災 山川鬼神 亦莫不寧 暨鳥獸魚鼈 咸若]”라는 내용이 보인다.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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