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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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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4-10-나(按)
按 文帝之爲太子也 與一時文士若諸人游하니
帝及粲等所文章 至今具在하니 其藻麗華則誠有之어니와 揆諸風‧雅‧典‧誥則罪人也
夫曠大之度‧公平之‧邁志存道‧克廣德心 此皆人君所當勉者而帝也
爲嗣則喜見顏色하고 居喪則燕樂不하며 하고 하며 以玩好而求遠物하고 하니 是於所當勉者 不知勉矣
書‧論‧詩‧賦 文士之末技爾 非人君所當務也而乃侈然自衒하여 謂莫己若하니
識度 如此 其爲史氏所譏 宜哉로소이다


原注
4-10-나(按)
【臣按】 文帝가 태자였을 때 王粲‧阮瑀 등과 같은 한 시대의 문사들과 교유하였으니, 이들을 ‘建安七子’라고 부릅니다.
문제와 왕찬 등이 지었던 문장들이 지금까지 모두 남아 있는데, 그 화려함과 아름다움은 참으로 있다고 하겠지만 《詩經》의 風‧雅나 《書經》의 典‧誥를 가지고 헤아려보면 죄인입니다.
광대한 도량과 공평한 성심으로 뜻에 매진하고 도를 보존하여 능히 덕스러운 마음을 넓히는 것은 모두 임금이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태자가 되어서는 기쁨이 안색에 드러났고, 상을 당해서는 잔치를 베풀고 음악을 연주하면서 슬퍼하지 않았으며, 동기간의 은혜에 야박하였고, 총애가 사라진 배필을 죽였으며, 玩好 때문에 먼 지역에서 나는 물건을 찾고, 개인적인 유감 때문에 간언한 관원을 욕보였으니, 이는 힘써야 할 점에 대해 힘쓸 줄 몰랐던 것입니다.
書‧論‧詩‧賦는 文士의 변변치 못한 재주일 뿐이니 임금이 힘써야 할 것이 아닌데도 마침내 우쭐대며 스스로 자랑하여 자기만 한 사람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식견과 도량이 이러하였으니, 史臣(陳壽)에게 비판을 받았던 것도 당연합니다.


역주
역주1 王粲 : 177~217. 자는 仲宣으로, 山陽 高平 사람이다. 長安에서 獻帝를 배종했다가 董卓이 사망한 후 장안이 혼란할 때 荊州의 劉表에게 의탁하였다. 유표가 죽은 뒤에는 유표의 아들 劉琮에게 권하여 曹操에게 귀순하게 하였다. 이후 丞相掾이 되고 關內侯에 봉해졌다. 박학하고 시문에 능했으며, 〈登樓賦〉‧〈七哀詩〉 등이 유명하다. 문집으로 《王侍中集》이 있다.
역주2 阮瑀 : 165?~212. 자는 元瑜로, 陳留 尉氏 사람이다. 蔡邕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음악에 밝았다. 曹操의 밑에서 司空軍謀祭酒‧倉曹掾屬 등을 지냈다. 문장에 능하여 書札‧檄文 등을 기초하였으며 章‧表 등을 잘 지었다. 문집으로 《阮元瑜集》이 있다.
역주3 建安七子 : 曹丕의 《典論》에서 처음 거론되었는데, 建安 연간(196~200)에 활동한 일곱 문인을 말한다. 魯國의 孔融(153~208), 廣陵의 陳琳(?~217), 山陽의 王粲(177~217), 北海의 徐幹(170~217), 陳留의 阮瑀(165?~212), 汝南의 應瑒(?~217), 東平의 劉楨(?~217)이다.
역주4 : 대전본에는 ‘謂’로 되어 있다.
역주5 : 사고본에는 ‘美’로 되어 있다.
역주6 : 사고본에는 ‘識’으로 되어 있다.
역주7 : 사고본에는 ‘衰’로 되어 있다.
역주8 薄同氣之恩 : 曹操는 생전에 재주가 뛰어난 아들 曹植을 몇 차례나 태자로 세우려고 했으므로, 文帝와는 경쟁관계였다. 조조가 죽자 魏王이 된 문제는 조식의 당여들을 주살하였으며, 魏나라의 황제가 되고 나서는 조식을 치죄하려다가 어머니 때문에 安鄕侯로 강등하였다. 《三國志 卷19 魏書19 曹植傳》
역주9 殺無寵之配 : 文帝가 郭皇后 등 다른 비빈을 총애하자, 甄皇后는 문제를 원망하는 말을 하였다. 이에 문제는 크게 노하여 黃初 2년(221) 甄皇后를 賜死시켰다. 《三國志 卷5 魏書5 甄皇后傳》
역주10 以私憾而僇諫官 : 黃初 원년(220)에 長水校尉 戴陵이 文帝에게 자주 사냥을 나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간언하자, 문제가 크게 진노하여 그를 사형에서 한 등급 감한 형벌로 다스린 것을 말한다. 《三國志 卷2 魏書2 文帝紀》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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