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妹
注+卦名. 妹, 少女之稱, 歸, 嫁也. 此卦, 震上兌下, 震, 長男, 兌, 少女也, 故曰歸妹.彖曰 歸妹
는 天地之大義也
니 天地不交
萬物
이 不興
하나니 歸妹
는 人之終始也
라
9-4-가
《주역》 〈歸妹卦 彖傳〉에
注+‘歸妹’는 卦名이다. ‘妹’는 少女를 일컫는 말이고, ‘歸’는 ‘시집가다’라는 뜻이다. 이 괘는 震(☳)이 上卦이고 兌(☱)가 下卦인데, 震은 長男이고 兌는 少女이기 때문에 ‘歸妹’라고 한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보인다. “歸妹는 천지의 大義이다. 천지가 교합하지 않으면 만물이 생기지 않는 법이니, 歸妹는 인간의 끝과 처음이다.
기뻐함으로써 움직여 시집을 가는 것이 少女[妹]이니, ‘가면 흉하다[征凶]’라는 것은 자리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고, ‘이로울 것이 없다[無攸利]’라는 것은 부드러운 陰爻가 강한 陽爻에 올라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