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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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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皇矣之三章注+大雅篇名.
維此王季
因心則友하사
則友其兄注+兄, 謂泰伯, 以國王季者也.하사
則篤其慶注+篤, 厚也.하사
載錫之光注+錫, 予也.하시니
受祿無喪注+喪, 亡也.하여
奄有四方注+. 伯見王季之生文王, 知天命之必在王季, 故.이삿다


8-3-가
《詩經》 〈皇矣〉 제3장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注+‘皇矣’는 《詩經》 〈大雅〉의 편명이다.
이 왕계가維此王季
마음속으로부터 우애하였도다因心則友
그 형과 우애하여注+‘兄’은 泰伯을 이르니, 나라를 王季에게 사양한 사람이다.則友其兄
천명의 경사를 돈독히 하였도다注+‘篤’은 ‘돈독히 하다’라는 뜻이다.則篤其慶
사양한 영광을 형에게 주시니注+‘錫’은 ‘주다’라는 뜻이다.載錫之光
하늘의 복록을 받아 잃음이 없어注+‘喪’은 ‘잃다’라는 뜻이다.受祿無喪
크게 사방을 소유하게 되었도다注+‘奄’은 ‘크다’라는 뜻이다. 太伯은 王季가 문왕을 낳은 것을 보고 천명이 반드시 왕계에게 있을 것을 알았기 때문에 떠나서 吳로 갔다. 太王이 죽었으나 돌아가지 않았다. 그 후 나라는 왕계에게 전해졌고, 훗날 周나라의 도가 크게 일어났다.奄有四方


역주
역주1 8-3-가 : 《詩經》 〈大雅 皇矣〉 제3장의 일부이다. ‘皇矣’는 ‘위대하다’라는 뜻이다. 〈황의〉는 모두 8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장과 2장은 하늘이 太王에게 명한 것을 말하였고, 3장과 4장은 하늘이 王季에게 명한 것을, 5장과 6장은 하늘이 文王에게 密나라를 정벌하도록 명한 것을, 7장과 8장은 하늘이 문왕에게 崇나라를 정벌하도록 명한 것을 말하였다. 이 시는 태왕의 장자인 泰伯이, 아버지의 뜻이 아우인 왕계에게 轉位하여 왕위가 왕계의 아들인 文王에게 돌아가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周나라를 떠나 吳 지역으로 피하여 달아났는데, 문왕 때에 이르자 周나라의 도가 크게 일어나고, 문왕의 아들 武王 때에 와서는 마침내 천명을 받아 천자가 되었다는 것을 노래한 것이다. 《대학연의》에서는 주로 毛詩를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
역주2 : 사고본에는 ‘讓’으로 되어 있다.
역주3 奄大也 : 朱熹의 《詩集傳》에서는 奄의 뜻을 ‘忽’과 ‘遂’의 중간 뜻이라고 하여, 그 뜻을 ‘문득’에 가깝게 보았다.
역주4 : 사고본에는 ‘泰’로 되어 있다.
역주5 去而……大興 : 《詩集傳》에는 “吳 지역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았다. 太王이 죽자 나라가 王季에게 전해져서 文王 때에 이르러 周나라의 도가 크게 일어났다.[適吳不反 大王沒而國傳於王季 及文王而周道大興也]”라고 하였다.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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