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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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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6-9-나(按)
按 程頤之傳 以爲子之於母 當以柔巽輔導之하여 使得於義 不順而致蠱則子之罪也
將順 豈無道乎리오
以婦人言之則陰柔 可知
己剛陽之道하여 遽然矯拂則傷恩이니 所害 大矣 亦安能入乎리오
在乎屈己下意하여 巽順將承하여 使之身正事治而已
不可貞固하여 盡其剛直之道 如是 乃中道也라하니
謂人君之事母后 尤不可不知此義니이다


原注
6-9-나(按)
【臣按】 程頤의 傳에 이르기를 “아들은 어머니에 대하여 마땅히 유순함으로 輔導하여 義에 맞게 해야 하니, 어머니가 순하지 못하여 일을 망치는 데에 이르면 이는 아들의 죄이다.
從容히 받들어 따름에 어찌 도리가 없겠는가.
부인이라고 말했으면 陰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아들이 자신의 剛陽한 도를 펴서 갑자기 거역하면 모자간의 은혜를 상하여 해로운 바가 클 것이니, 또한 어떻게 아들의 뜻이 받아들여질 수 있겠는가.
어머니에게 아들의 뜻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들이 몸을 굽히고 뜻을 낮추어 어머니를 유순히 받들어서 어머니가 바르게 되도록 하고 일이 다스려지도록 하는 데에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貞固하게 하여 그 剛直한 도를 다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 것이니, 이와 같이 하는 것이 바로 중도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신은 임금이 母后를 섬길 때 더더욱 이 뜻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주
역주1 : 대전본‧사고본에는 없다.
역주2 : 사고본에는 이 뒤에 ‘以’가 있다.
역주3 : 대전본에는 ‘神’으로 되어 있다.
역주4 : 程頤의 《伊川易傳》 〈蠱卦〉에는 이 뒤에 ‘不可貞謂’가 있다.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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