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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4)

대학연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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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寺人柳 有寵注+有寵於平公.하니 惡之注+, 佐爲太子.러니 華合比 曰 我 殺之注+欲殺寺人柳, 以媚太子.호리이다
聞之하고 乃坎用牲埋書注+詐爲盟處.而告公曰 合比 將納亡人之族注+也, 前奔衛.하여 旣盟于北郭矣니이다 使視之하니 有焉이어늘 遂逐華合比하니라


22-2-가
나라 사인 류寺人 柳평공平公의 총애를 받자注+유총有寵’은 송 평공에게 총애를 받은 것이다. 태자 가 그를 미워하였는데,注+가 죽고 나서 가 태자가 되었다. 화합비華合比가 말하였다. “제가 그를 죽이겠습니다.”注+화합비華合比사인 류寺人 柳를 죽여 태자에게 아첨하려고 한 것이다.
가 이 말을 듣고 이에 구덩이를 파고 희생을 써서 맹약한 글을 묻어두고注+맹약한 장소를 거짓으로 만든 것이다. 나서 평공에게 고하였다. “화합비가 망명자의 족속을 받아들이려고注+망인亡人’은 화신華臣이니, 이전에 나라로 달아났었다. 이미 북곽北郭에서 맹약을 하였습니다.” 평공이 사람을 시켜 살펴보게 하였는데 북곽에서 증거가 나오자, 마침내 화합비를 축출하였다.


역주
역주1 22-2-가 : 《춘추좌씨전》 昭公 6년(기원전 536) 기사에 보인다.
역주2 太子佐 : ?~기원전 517. 宋 元公(재위 기원전 531~기원전 517)으로, 성은 子이다. 宋 平公의 아들로, 이복형제인 태자 痤가 자살하고 나서 태자가 되었다. 22-1-가 ‘乃縊而死’ 주석 참조.
역주3 痤旣死 : 22-1-가 참조.
역주4 亡人……奔衛 : 華臣이 달아난 일은 《춘추좌씨전》 襄公 17년(기원전 556) 기사에 보이는데, 해당 기사에는 화신이 달아났던 나라가 陳나라로 되어 있어 眞德秀의 주석과는 차이가 있다. 華合比가 쫓겨나 달아난 나라가 衛나라이므로, 화신이 달아난 나라와 화합비가 달아난 나라를 진덕수가 서로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역주5 華臣 : 생몰년은 자세하지 않다. 춘추시대 宋나라 사람으로, 華元의 아들이자 華閱의 동생이다. 右師와 司徒를 역임하였다. 宋 平公 20년(기원전 556)에 화열이 죽자, 화신은 화열의 아들인 皐比(고비)의 집안을 약하게 보고 사람을 시켜 그 집안의 家宰인 華吳를 죽여 물의를 일으켰다. 그해 11월에 國人들이 미친개를 쫓다가 그 개가 화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국인들이 화신의 집으로 몰려 들어가자, 화신이 두려워하여 陳나라로 달아났다. 《春秋左氏傳 襄公 9年, 17年 杜預注》

대학연의(4)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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