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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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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按 范祖禹 曰 太宗 不以生日宴樂 以爲父母劬勞之日也 以人主生日 爲節하고 又移社以就之하니
7-9-나(按)
[臣按] 范祖禹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太宗이 생일이라고 하여 잔치를 벌여 즐거워하지 않는 것은 부모께서 고생하신 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源乾曜 등이 임금의 생일을 節日로 만들고 社제사 날을 이날로 옮겼다.
夫節者 陰陽氣至之候 不可爲也 社者 國之大祀 不可移也
무릇 ‘節’이라는 것은 음기와 양기가 지극한 절후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것이고, ‘社’라는 것은 나라의 큰 제사이기 때문에 옮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明皇 享國旣久 驕心 寖生이어늘 乾曜‧
不能以義正君하여 每爲諂하여迎之하니 其得爲名臣乎아하니
명황이 제위에 있은 지 오래되자 교만한 마음이 차츰 생겨났는데, 원건요와 張說이 義를 들어 군주를 바로잡지는 못하고서 매번 그때마다 아첨하여 영합하였으니 명신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謂太宗之思親 發於眞誠하니 至今讀者 猶爲之感愴하고
신은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태종이 부모를 그리는 것은 참된 마음에서 발로하였으니 지금까지도 독자가 여전히 이 때문에 슬퍼합니다.
明皇君臣 上驕下諂하여 大陳燕享하고 創立節名이어늘 後世 沿循하여 遂成故典하니
명황의 군신은 윗사람은 교만하고 아랫사람은 아첨해서 크게 연향을 벌이고 ‘節日’이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후대 사람들이 이를 그대로 따라서 마침내 오랜 법도가 되었습니다.
臣子 以此爲尊其君 固已 人主 亦從而忘其親하니 其可乎哉
신하가 이런 식으로 그 임금을 높인 것은 참으로 이미 지엽적인 일이고 임금도 따라서 자신의 부모를 잊었으니,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近代以來 士大夫 又以其尊君者而尊用事之臣하여 餽遺之珍 歌頌之侈 視人主之生日 殆遠過焉하니 又何義也
근세 이래에 사대부가 또 그 임금을 높이는 방법을 가지고 권력을 휘두르는 신하를 높여서 도에 넘치는 선물과 분에 넘치는 찬양이 임금의 생일에 견주어도 매우 크게 지나치니 또 무슨 의리입니까?
法太宗之誠하고 監開元之失而杜人臣交私黷貨之源 其必自聖君始니이다
태종의 성심을 본받고 현종의 잘못을 거울삼아 신하 된 자가 사적으로 사귀어 뇌물을 주고받는 근원을 막는 것은 아마도 반드시 성군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역주
역주1 7-9-나(按) : 《唐鑑》 卷9 〈玄宗 中〉에 보인다.
역주2 乾曜 : 源乾曜(?~731)이다. 唐나라 相州 臨漳 사람이다. 開元 1년(712) 太常卿 姜皎의 추천으로 玄宗을 알현하고 邠王府長史가 되었다. 이후 승진을 거듭하여 少府少監‧戶部侍郞‧尙書左丞 등을 역임하고, 716년 黃門侍郞이 되어 재상을 맡았으나 얼마 안 되어 체차되었다. 이후 京兆尹을 거쳐 개원 8년(720) 다시 黃門侍郞을 맡아 재상이 되었다. 726년 侍中으로 左丞相이 되었다. 후에 太子少傅로 옮겼으며 安陽公에 봉해졌다. 幽州大都督에 추증되었다.
역주3 : 대전본에는 ‘矅’로 되어 있다.
역주4 : 사고본에는 ‘等’으로 되어 있다.
역주5 : 張說(667~731)을 가리킨다. 자는 道濟‧說之로, 河南 洛陽 사람이다. 則天武后 때 賢良方正으로 太子校書가 되었다. 鳳閣舍人을 거쳐 中宗 때 黃門侍郞이 되었고, 睿宗 때 同中書門下平章事가 되었다. 玄宗 開元 초에 中書令에 제수되고 燕國公에 봉해졌다. 얼마 안 되어 右丞相을 거쳐 상서좌복야가 되었는데 張嘉貞과 대립하였다. 首相이 되었으나 李林甫의 제재를 받아 파직되었다. 文辭에 뛰어나 許國公 蘇頲(정)과 함께 ‘燕許大手筆’로 일컬어졌다. 시호는 文貞이다.
역주6 : 대전본에는 ‘首’로 되어 있다.
역주7 : 저본에는 ‘逄’으로 되어 있다. 대전본에 근거하여 수정하였다.
역주8 : 대전본에는 ‘未’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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