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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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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章 問曰注+萬章, 孟子弟子. 敢問友하노이다 孟子 曰 不注+也. 長, 謂年.하며 不挾貴注+貴, 謂名位之尊.하며 不挾而友
10-11-가
萬章이 질문하였다.注+‘萬章’은 맹자의 제자이다. “벗하는 것에 대하여 감히 여쭙습니다.” 맹자가 말하였다. “나이가 많은 것을 내세우지 않으며,注+‘挾’은 믿는다는 것을 이른다. ‘長’은 나이를 이른다. 귀함을 내세우지 않으며,注+‘貴’는 名號와 지위가 존귀함을 이른다. 형제를 내세우지 않고 벗하는 것이다.
友也者 友其德也 不可以有니라 孟獻子 百乘之家也注+孟獻子, 魯賢大夫仲孫衊也. 百乘之家, 謂大夫食邑可出車百乘.
벗하는 것은 그 德을 벗하는 것이니, 내세우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 孟獻子는 百乘의 大夫 집안으로,注+‘孟獻子’는 魯나라의 어진 대부인 仲孫衊이다. ‘百乘之家’는 兵車 100대를 낼 수 있는 대부의 식읍을 이른다.
有友五人焉하더니 樂正裘 牧仲注+二賢人名.이요 其三人則予 忘之矣로라
벗 다섯 사람이 있었는데 樂正裘와 牧仲이고,注+‘樂正裘’와 ‘牧仲’은 두 현인의 이름이다. 나머지 세 사람은 내가 잊어버렸다.
獻子之與此五人者 友也 無獻子之家者也 此五人者 亦有獻子之家 則不與之友矣리라
헌자가 이 다섯 사람과 벗할 때 이들 중에 헌자의 집안을 의식했던 자가 없었으니, 이 다섯 사람들이 또한 헌자의 집안을 의식하였다면 헌자는 이들과 벗하지 않았을 것이다.
非惟百乘之家 爲然也 雖小國之君라도 亦有之하니
百乘의 대부 집안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작은 나라의 임금도 그러한 경우가 있었다.
費惠公注+費, 小國也. 惠, 諡. 於子思則師之矣注+子思, 孔伋之字. 於顔般則友之矣 王順‧長息則事我者也注+顔般‧王順‧長息, 皆賢人名.라하니라
費 惠公이 말하기를,注+‘費’는 작은 나라이다. ‘惠’는 시호이다. ‘내가 子思에게는 스승으로 대하고,注+‘子思’는 孔伋의 자이다. 顔般에게는 벗으로 대하며, 王順과 長息은 나를 섬기는 자들이다.’라고 하였다.注+‘顔般’‧‘王順’‧‘長息’은 모두 현인의 이름이다.
非惟小國之君 爲然也 雖大國之君이라도 亦有之하니
작은 나라의 임금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큰 나라의 임금도 그러한 경우가 있었다.
晉平公之於亥唐也注+平公, 晉君. 亥唐, 賢臣. 入云則入하며 坐云則坐하며 食云則食注+此言平公造之, 唐言入, 公乃入. 餘同.하여
晉 平公은 亥唐을 대하는 경우에注+‘平公’은 晉나라 임금이다. ‘亥唐’은 賢臣이다. 그가 들어오라 하면 들어가며, 앉으라 하면 앉으며, 먹으라 하면 먹었다.注+이는, 평공이 해당을 찾아갈 때 해당이 들어오라고 말하면 평공이 그제야 들어간 것을 말한다. 나머지도 마찬가지이다.
雖疏食菜羹이라도 未嘗不飽하니 蓋不敢不飽也注+唐設食而公飽之也.
그리하여 비록 거친 밥과 나물국이라도 배불리 먹지 않은 적이 없었으니, 이는 감히 배불리 먹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注+해당이 음식을 차려주면 평공이 배부르게 먹은 것이다.
이나 終於此而已矣注+終於此, 謂其. 弗與天位也하며 하며 弗與食天祿也하니 士之尊賢者也 非王公之尊賢也니라
그러나 이렇게 하는 데 그쳤을 뿐이었고,注+‘終於此’는 그가 이렇게 하는 데 그쳤다는 것을 이른다. 그와 天位를 함께하지 않았으며, 그와 天職을 다스리지 않았으며, 그와 天祿을 먹지 않았다. 이것은 선비가 현인을 존숭한 도리이고 王公이 현인을 존숭하는 도리는 아니었다.
尙見帝注+尙, 上也.어시늘 館甥于貳室하시고 亦饗舜하사 迭爲賓主注+館, 舍也. 禮, 妻父曰外舅. 謂我舅者, 吾謂之甥. 堯以女妻舜, 故謂之甥. 貳室, 副宮也. 堯舍舜於副宮, 而就饗其食.하시니 天子而友匹夫也니라
순이 올라가 요임금을 뵙자,注+‘尙’은 ‘올라가다’라는 뜻이다. 요임금이 사위인 순을 貳宮에 머물게 하고, 또한 순에게 음식을 대접받아 번갈아서 손님과 주인이 되었으니,注+‘館’은 ‘머물게 하다’라는 뜻이다. 禮에 따르면, 아내의 아버지를 ‘外舅’라고 한다. 나를 ‘舅’라고 부르는 자를 나는 ‘甥(사위)’이라고 부른다. 堯임금이 딸을 舜에게 아내로 주었기 때문에 순을 ‘甥’이라 하였다. ‘貳室’은 副宮이다. 요임금이 순을 부궁에 머물게 하고, 그곳으로 가서 그의 음식을 대접받았다. 이는 천자로서 필부와 벗한 것이다.
用下敬上 謂之貴貴 用上敬下 謂之尊賢이니 貴貴‧尊賢 其義 一也니라
아랫사람으로서 윗사람을 공경하는 것을 ‘존귀한 사람을 귀히 여긴다[貴貴]’고 하고, 윗사람으로서 아랫사람을 공경하는 것을 ‘현인을 존숭한다[尊賢]’고 하니, 존귀한 사람을 귀히 여기는 것과 현인을 존숭하는 것은 그 의리가 같다.”
역주
역주1 10-11-가 : 《孟子》 〈萬章 下〉 제3장에 보인다.
역주2 : 대전본에는 ‘狹’으로 되어 있다. 통행본 《孟子》에는 ‘挾’으로 되어 있다.
역주3 挾謂恃也 : 주희와 진덕수는 “挾은 아울러 가지고서 믿는다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挾者 兼有而恃之之稱]”라고 설명하였다. 《孟子集註 萬章 下》 《西山讀書記 卷14》
역주4 : 대전본‧사고본에는 ‘持’로 되어 있다.
역주5 : 대전본에는 ‘長’으로 되어 있다.
역주6 兄弟 : 趙岐에 따르면, 형제 가운데 부귀를 가진 사람이다. 《孟子注疏 萬章 下 趙岐注》
역주7 : 대전본에는 ‘狹’으로 되어 있다. 통행본 《孟子》에는 ‘挾’으로 되어 있다.
역주8 : 대전본에는 ‘正’으로 되어 있다.
역주9 : 대전본에는 이 뒤에 ‘也’가 있다.
역주10 : 대전본에는 ‘其’로 되어 있다. 통행본 《孟子》에는 ‘共’으로 되어 있다.
역주11 弗與治天職也 : 대전본에는 없다.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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