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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5)

대학연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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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秋傳注+① 春秋傳:穀梁氏. 曰 財盡則怨하고 力盡則懟니라


27-3-가
춘추곡량전春秋穀梁傳》에注+‘春秋傳’은 《春秋穀梁傳》이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재물이 다 떨어지면 원망을 하고 힘이 다 고갈되면 원한을 품는다.”


역주
역주1 27-3-가 : 《春秋穀梁傳》 莊公 31년(기원전 663) 조에 보인다. 魯 莊公은 이해 봄에 “郞에 대를 쌓고[築臺于郎]”, 여름에는 “薛에 대를 쌓고[築臺于薛]”, 가을에는 “秦에 대를 쌓았다.[築臺于秦]” 《春秋公羊傳》 장공 31년 조 何休 注에 “禮에 따르면 천자는 靈臺를 두어 천지를 살피고 제후는 時臺를 두어 사시를 살피되, 높은 곳에 올라가 민심이 즐거워하는 바를 멀리 살펴서 행하여도 백성들에게 유익함이 없는 것은 비록 즐겁더라도 하지 않는다.[禮 天子有靈臺以候天地 諸侯有時臺以候四時 登高遠望 人情所樂 動而無益於民者 雖樂不爲也]”라는 내용이 보이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춘추》 경문은 장공이 봄에는 민간의 부녀자들이 빨래하는 장소인 낭에 대를 쌓고, 여름에는 교외 먼 지역인 설에 대를 쌓고, 가을에는 사직과 종묘와 조정을 굽어볼 수 있는 진에 대를 쌓아 예를 어겼을 뿐 아니라, 농사에 바쁠 세 철에 모두 백성들을 동원하여 농사 시기를 뺏고 백성들의 힘을 고갈시킨 것에 대해 기롱한 것이다. 낭, 설, 진은 모두 노나라의 땅 이름이다.

대학연의(5)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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