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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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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9-3-나(按)
按 程頤 曰 三 以陽爻 居不得中而密比於四하니 陰陽之情 相求也 又暱比而不中하여 爲陰畜制者也
9-3-나(按)
[臣按] 程頤가 말하였습니다. “〈小畜〉의 九三이 陽爻로서 中에 자리하지 못하였고 六四와 밀접하게 가까우니, 陰陽의 정은 서로 찾는 것이다. 또 매우 가까우면서도 中에 자리하지 않아 陰에게 저지당하여 制止를 받는 것이다.
故不能前進하니 猶車輿 說去輪輻而不可行也 受制於陽者也而反制陽하니 如夫妻之反目也
그러므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니, 수레에서 바퀴통이 빠져버려 나아가지 못하는 것과 같다. 음은 양에게 제지를 받는 것인데 도리어 양을 제지하니, 부부가 반목하는 것과 같다.
反目 謂怒目相視하여 不順其夫而反制之 未有夫不失道而妻能制之者也
‘反目’은 노여운 눈으로 상대를 노려보아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지 않고 도리어 제지한다는 말이니, 남편이 도리에 어긋나지 않았는데도 아내가 남편을 제지할 수 있는 경우는 없다.
自處不以道 故四 得制之하여 不使進하니 猶夫 不能正其家室이라 故致反目也라하니
九三이 스스로 올바른 도리로 처신하지 않았기 때문에 六四가 제지하여 나아가지 못하게 할 수 있으니, 마치 남편이 자기 집안을 바르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반목을 초래한 것과 같다.”
觀自昔柔闇之主若唐 受制於武氏 不足怪也어니와 何哉
신이 보건대, 옛날 유약하고 혼암한 군주로 唐 高宗이 武氏의 제지를 받았던 것과 같은 사례는 이상할 게 없지만, 隋 文帝는 창업 군주인데도 獨孤皇后의 제약을 받았던 것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由自處之不正故耳 自處不正然後 妻得制之하나니 頤之言鑑也已니이다
자기 처신이 올바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처신이 올바르지 않고 나서야 아내가 제지할 수 있는 것이니, 정이의 말이 영원한 鑑戒가 될 만합니다.
역주
역주1 : 대전본에는 ‘太’로 되어 있으나, 오자이다.
역주2 隋文……獨孤 : ‘獨孤’는 隋 文帝의 아내인 文獻皇后 獨孤氏를 가리킨다. 河內公 獨孤信의 딸로, 문제가 즉위하기 전 그녀와 혼인할 때 다른 여자로부터 자식을 얻지 않겠다고 맹세하였다. 그녀의 심한 투기 때문에 후궁 중에 문제의 총애를 받는 이가 드물었다고 한다. 《隋書 卷36 后妃傳》
역주3 : 대전본에는 ‘不’로 되어 있다.
역주4 : 대전본에는 ‘氶’으로 되어 있으나, 오자이다.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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