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郊祀志
에 自
注+威王‧宣王.‧
으로 使人入海
하여 求蓬萊‧方丈‧瀛洲
하니
此三神山者
가 其傳
이 在渤海中
하니 諸
人及不死之藥
이 皆在焉
이라하더니
始皇이 如恐不及하여 使人齎童男女하여 入海求之하니
船交海中
하여 皆以風
爲解曰 未能至
요 望見之焉
이라하더라
하고 後三年
에 하고 後五年
에 始皇
이 하여 하고
竝海上
하여 幾遇海中三神山之奇藥
이라가 不得
하여 還到
하다
13-5-가1
《前漢書》 〈郊祀志〉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보인다. “전국시대 齊 威王‧齊 宣王
注+‘威宣’은 齊 威王과 齊 宣王이다.‧燕 昭王 때부터 사람을 시켜 바다에 가서 蓬萊山‧方丈山‧瀛洲山을 찾도록 하였다.
이 三神山은 전설에 따르면 渤海 가운데에 있는데, 여러 신선과 불사약이 모두 여기에 있다고 한다. 秦 始皇이 바닷가에 이르자 方士들이 앞을 다투어 이 일을 말하였다.
시황이 생전에 못 찾을까 염려하여 사람을 시켜 童男童女를 데리고 바다에 가서 이를 찾도록 하였다.
삼신산을 찾는 배들이 바다를 오갔는데, 모두들 비와 바람을 구실로 삼아 말하기를 ‘비바람 때문에 삼신산에 이르지는 못하고 멀리서 보기만 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이듬해에 시황이 다시 바다로 갔으며, 3년 뒤에는 碣石山에 가서 바다로 보낸 方士의 虛實을 살폈다. 5년 뒤에는 시황이 남쪽으로 湘山에 이르렀고, 마침내 會稽山에 올라갔다.
바닷가를 따라 올라가서 바다에 있는 삼신산의 기이한 약을 만나기를 기대했으나 얻지 못하고 돌아오다가 沙丘에 이르러 붕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