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說
이사도 與其得罪於州閭鄕黨
오론 寧孰諫
注+孰, 卽熟.이니
父母
가 하여 撻之流血
이라도 不敢疾怨
이요 起敬起孝
니라
부모에게 잘못이 있으면 기운을 가라앉히고 얼굴빛을 온화하게 하고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간해야 한다.
간하는 말이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더욱 공경하고 더욱 효도하여 부모가 기뻐하면 다시 간한다.
다시 간했을 때 기뻐하지 않더라도 부모가 그 고장에서 죄를 짓게 내버려두기보다는 차라리 계속 잘 간하는 것이 낫다
注+‘숙孰’은 바로 ‘숙熟’ 자이다..
만약 부모가 노하여 종아리를 쳐서 피가 흐르더라도 감히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더욱 공경하고 더욱 효도해야 한다.